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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감소 속 경기도는 전년 대비 1.8% 증가

○ 도 친환경인증 면적 5,334ha로 전년(5,240ha) 대비 1.8% 증가
- 전국 68,165ha로 전년 69,412ha 대비 1.8% 감소
○ 친환경농산물 출하량도 79,776톤으로 전년(77,438톤) 대비 3% 증가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확산 정책으로 인증면적과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4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유기 · 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천3백34ha로, 2023년(5천2백40ha)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적은 6만9,412ha에서 6만8,165h로 1.8% 감소했다.

 

인증면적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출하량 역시 7만9,776톤으로 전년(7만7,438톤) 대비 3% 증가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공약인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면적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 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조성 ▲친환경생태보전 재배장려금 지원 ▲학교·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이 있다.

 

도는 앞으로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늘려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도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2024년 전국적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이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의 결과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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