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농어촌 19개 공공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본다

- 농어촌서비스기준 4대 부문 19개 항목의 2023년 목표 달성정도 점검‧평가
- 보건의료 · 복지, 교육 · 문화, 경제활동 부문은 모든 항목 목표치를 달성한 반면, 상수도, 대중교통 등 정주여건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

 2023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를 점검한 결과, 보건의료 · 복지, 교육 · 문화, 경제활동 부문은 모든 항목 목표치를 달성한 반면, 상수도,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서비스기준의 2023년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44조에 따라, 농어촌 주민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공공서비스 항목과 그 항목별 최소한의 국가 목표 수준(National Minimum)을 설정·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심의 · 의결을 거쳐 ① 보건의료 · 복지, ② 교육 · 문화, ③ 정주여건, ④ 경제활동 4대 부문 19개 항목에 대해 목표치를 재설정하고, 매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촌 시 · 군을 대상으로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2023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를 점검한 결과, 총 19개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도 목표 미달성 항목이었던 하수도, 창 · 취업 컨설팅교육 2개 항목이 추가로 목표를 달성하였고, 총 19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목표 달성 정도가 향상되어(2개 항목(영유아 보육·교육, 노인복지) 유지, 2개 항목(방범설비, 소방출동) 하락) 농어촌 지역의 공공서비스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 진료, 응급의료, 영유아 보육·교육, 노인복지 등 4개 항목 모두 목표치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달성도도 향상되었다.

 

진료주요 4대 진료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차량을 이용한 평균 접근 시간이 22.7분으로 나타나 목표치(목표: 30분~1시간 이내)를 달성했다.

 

응급의료119구급대 현장 도착 평균 소요 시간은 12.1분(목표: 30분 이내), 영유아 보육·교육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평균 접근 시간은 9.1분(목표: 20분 이내)이었으며, 노인복지모든 농어촌 시·군(100%, 목표: 80%)이 독립적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는 저소득 노인가구에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목표치를 달성했다.

 

(교육·문화)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문화, 도서관, 체육시설 등 5개 항목 모두 목표치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달성도도 향상되었다.

 

초·중등교육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평균 접근 시간은 7.3분으로 목표치(10분 이내)를 달성하였고, 평생교육읍·면 내에서 평생교육시설(주민자치센터 포함)을 운영하는 비율이 85.6%로 목표치(70%)를 상회했다. 문화문화예술회관, 지방문화원까지의 평균 접근 시간이 24.0분(목표: 40분 이내), 도서관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까지의 평균 접근 시간은 9.7분(목표: 10분 이내), 체육시설체육시설까지의 접근 시간은 15.8분(목표 : 30분 이내)으로, 각각 목표치를 달성했다.

 

(정주여건) 주택, 하수도, 난방, 방범설비 항목은 목표치를 달성한 반면, 상수도, 대중교통, 생활폐기물, 경찰순찰, 소방출동 항목은 미달성했다.

 

주택석면 소재 슬레이트 주택 수가 2014년 대비 38.4%(목표: 23%) 감소하였고, 하수도군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76.6%(목표: 76%), 난방읍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2.7%(목표: 68%), 방범설비방범설비용 CCTV 설치 행정리 비율은 75.4%(목표: 60%)로, 모두 목표치를 달성했다.

 

반면, 상수도면 지역의 광역·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2.8%(목표: 85%), 소방출동화재발생 신고 접수 후 지역별 목표시간 내 현장 도착 비율은 58.4%로, 목표치(70%)를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대중교통하루 3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법정리 비율은 89.2%, 생활폐기물영농폐기물집하장이 있는 읍·면 비율은 80.7%, 생활폐기물처리장이 있는 행정리 비율은 26.7%, 경찰순찰탄력순찰 실시율은 98.2%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목표치(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창업·취업 컨설팅 교육 항목의 경우, 농어촌 시·군 중 연 1회 이상 취업·창업 관련 컨설팅 또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군 비율이 87.1%로, 목표치(86%)를 달성하였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매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 점검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농어촌서비스기준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이미 목표치를 달성한 항목들 또한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농어촌 주민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방향으로 개편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 경기도, 평택대서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 개최
경기도는 1일 평택대학교에서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재학생에게 먹거리 (컵밥, 컵라면 등)와 생필품(클렌징폼, 샴푸 등) 4개 묶음을 시중가의 약 90% 수준인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이다. 팝업 행사는 일정 기간 임시로 열리는 이벤트성 공간이나 매장을 뜻하는 말로, 이날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존 천원매점 실내 매장이 아닌, 야외 잔디밭에 설치된 팝업 트럭에서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는 김재균 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 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고 부지사는 “ 천원매점은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형 사회혁신의 현장이다”며 “민간의 나눔, 대학의 공간, 학생자치의 에너지를 연결해 생활비는 가볍게, 가능성은 크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술/산업

더보기
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