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과테말라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연례 평가회 개최

- 6월 25~27일, 과테말라 안티구아서 열려
- 중남미 6개 콜파시(KoLFACI) 회원국,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CIAT) 등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전문가 참여
- 연구 성과 공유,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협력 논의

 

 중남미 국가의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온실가스 과제 연례 평가회’를 6월 25~27일까지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 평가회는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회원국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한 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는 농촌진흥청과 중남미 1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중남미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현지 맞춤형 기술을 전파하는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남미 6개 회원국 연구책임자와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과테말라 농업기술청(ICTA) 연구원, 국내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국가별 연구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국제열대농업센터(CIAT)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 산하의 연구소로 열대지역의 빈곤과 굶주림을 줄이기 위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농촌진흥청과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재배법 연구, 가뭄 저항성 강낭콩 품종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방해 또는 기회 요소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1년 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농업 여건 등을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방법론을 정립해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박사는 “이번 연례 평가회를 통해 각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례 평가회가 중남미 농경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회원국 간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연례 평가회를 총괄하는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이경태 과장은 “농식품기술협의체 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는 향후 중남미 국가의 온실가스인벤토리보고서(NIR) 작성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35 NDC)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중남미 국가의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완화 정책 방향 설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특위-농축산연합회 새 정부 농정과제 현장 해법 모색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8일(월)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농업·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의 단체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직후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정과제 비전이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농특위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반영한 재해보장범위 확대 등 재해보험 현실화 ▲경축 순환‧후계축산인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반려동물과 경제산업 동물정책의 구분을 건의했고, ▲농업부문에서 산업정책과 복지정책의 구분 및 산업으로서의 농축산업 육성 ▲FTA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FTA 피해 보전 직불 연장에 대해서도 농특위가 관심을 갖고 농업인과 함께 해주길 주문했다. 김호 위원장은 “국정과제의 큰 그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지원이 우선이다” 며 “ 농축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

생태/환경

더보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담은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One Welfare) ’을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진 분야에서 일반카메라 590건, 스마트폰 692건과 영상 분야에서 짧은 영상 (숏폼) 43건으로 총 1,325건이 접수(6.16.~7.18.)되었으며, 대국민 심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분야에서 대상(1점)은 신운섭 님이 출품한 ‘농삿일의 동반자’가 선정되었으며, 사람과 소(牛)가 서로 마주 보며 고단한 농삿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교감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최우수상(1점)은 조은비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공감’으로, 미소마저도 서로 닮은 아이와 강아지의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우수상(3점)은 박문환 님의 ‘오리와 함께’와 김정국 님의 ‘동행’, 이태산 님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이 선정되었으며, 이외 장려상도 7점이 선정됐다. 또한, 영상 분야(숏폼) 최우수상(1점)은 김세연 님의 ‘아랑이와 함께 지키는 마을’이 차지했으며, 사람과 반려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산업 발전 유공 포상과 함께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우농가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한우산업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1999년 출범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전국한우협회의 기념식에는 협회 대의원 및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6년,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한우인들의 땀과 열정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왔다”며 “이제는 지혜와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서는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축전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우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도록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법 시대 맞이 한우농가 결의대회'에서 한우농가들은 ▲내실있는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한 한우세계화 ▲탄소중립 등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