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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질 향상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도, 23∼24일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연찬회 개최 -

 충남도는 2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친환경 · 지역산 학교급식의 지속가능한 공적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현재 친환경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과 함께 각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 · 축 · 수산물 공급 등 여러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도 추천 우수식재료 사업을 도입하고 지역산 농·축·수산물 뿐 아니라 지역산 가공품까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역산 공급률은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54% △2021년 58.5% △2022년 59.6%를 기록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유공자 표창,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사례 발표, 청렴교육, 소통 시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도 학교급식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학교급식 관계자 간 교류 확대 △학교급식지원시스템 관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와 도교육청의 식품비 분담 비율이 조정됨에 따라 지자체와 교육청 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학교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산 식재료 전시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전통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에는 판로 개척 지원을, 도내 영양(교)사들에게는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학교급식의 질은 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좌우한다”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어업인 및 농식품 제조업체의 소득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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