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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6월 17일(토) 경기도 연천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에서 「제3회 생물다양성대회」 개최
◇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은 나와 지구를 위한 건강한 농산물
◇ 우리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동참

 

                               “호랑이와 두루미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인가요?

                 연천 남계리의 수원청개구리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오는 6월 17일 제3회 생물다양성대회가 연천군 남계리에서 개최된다. 소멸해가는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생물 1급)의 많은 개체수가 연천 남계리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자연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실천대안으로 연천군 친환경 농업확대로 멸종위기의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지켜가자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관, 국립농업과학원과 이시도로지속가능연구소와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이라는 말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다. 소멸해가는 종들을 잘 보존해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도록 돕는 한편, 이를 위해 생태계 복원에 힘써야 하는, 현재 인류가 절박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와 관련이 깊은 개념이다.

 

본 행사는 수원청개구리와의 논두렁산책, 주제요약발표, 논생물ㆍ논둑식물 관찰, 둠벙OX퀴즈, 남계리 서식생물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자들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실천서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주형로 위원장(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은 “ 친환경농업 현장의 다양한 논・밭 생물들 중에서도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들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는 것은 곧 건강한 먹거리의 보고가 친환경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의미이다” 고  밝혔다.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박용석 대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논습지를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어우러져 사는 공간으로 생물다양성 기금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해지는 농업을 추구할 계획이다" 며, " 먹거리 생산뿐만이 아닌 인류의 건강과 생존, 나아가서는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행정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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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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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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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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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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