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남도, 2023년 방목생태축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 5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17개소 중 최다 4개소 선정

- 동물복지 생태축산농장 조성으로 체험 관광 활성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휴산지를 활용한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신청한 23개소 중 17개소가 최종 선정되었고, 경남도는 그 중 사천시 상아농장 및 흙사랑농장, 남해군 상상양떼목장 및 초원농장 4개소로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약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였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조사료 자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가축방목을 통한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축산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현재 방목생태축산농장 55개소가 지정 및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 4개소 추가 선정으로 총 59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방목생태축산농장은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적격성, 사업계획 실현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되었고, 초지조성, 윤환 방목을 위한 울타리설치, 초지조성부담금 등 경영지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최종 선정된 경남도 사업대상자는 기존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농장이며, 그간 초지조성이 완료되어 추후 울타리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환경 문제가 급증하고, 친환경 및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초지와 방목생태축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성으로 도민 정서 함양 및 관광 산업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변 관광지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가족 체험농장 운영 및 친환경 축산물 판매 등 경남형 방목생태축산이 관광 방문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발굴,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 지정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친환경 및 동물복지 연계 체험 관광으로 축산업의 인식 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생태/환경

더보기
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