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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헴프) 유용물질 및 기능성 성분 모두 밝힌다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안동대 공동연구 협약으로 헴프산업 성장 계기 마련 -

경북도는 8일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안동 대마 규제자유특구에서 재배된 대마(헴프) 유용 성분의 정성, 정량 분석을 통해 각 성분들의 건강 관련 기능성분 및 항암, 항염증, 항균효과 연구로 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정 주요 공약사항인 ‘국가 헴프산업 거점화’를 위해 대학과 함께하는 연구 중심 행정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사업 공동연구가 원활하게 수행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 및 정보교환 △연구논문 공동 발표 및 게재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등 연구 역량 향상 협력 등이다.

공동연구 사업은 ‘대마(헴프) 부위별 영양성분, 항산화 활성 및 기능성 성분 분석’으로 공동연구 성과는 유용 생물자원인 헴프의 기술 개발과 산업화의 기초자료로 제공해 안동 대마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원은 정밀 분석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헴프의 주요 성분인 THC, CBD, CBC, CBG, CBN* 등의 함량과 항산화 활성 개별 물질을 분석하고, 안동대는 세포실험으로 항암, 항염증, 항균 등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할 계획이다.
 THC는 헴프에 포함된 환각성분, CBD, CBC, CBG, CBN: 뇌질환, 통증, 염증 개선 등의 기능성물질이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이 지역 헴프 산업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헴프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식품 개발로 지역 일자리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대마 특구 산업의 실용화 체계 구축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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