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8.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9.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조금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8℃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제12회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 및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 선정

- 친환경 실천 농업인 자긍심 고취…친환경 생태농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 생태농업대상에 (단체)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 (개인) 이철호(창녕군)

-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 (최우수) 산청군, (우수) 합천군

경상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농업대상 단체 부문 대상에 창원시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 우수상에 고성군 대가 신전단지, 개인 부문은 대상에 창녕군 이철호 씨, 우수상에는 합천군 서임교 씨가 선정되었고,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에는 산청군이 최우수, 합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10일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매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과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연계하여 개최하였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친환경농업인 대회가 열리지 못하여 개최 횟수에 차이가 있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지난 8월 도와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하여 시군을 통해 접수를 하였고 친환경농업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현장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이곤)은 세계적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201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창원시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창원시 특산물 23호(주남의아침 쌀)로 지정되는 등 생산과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친환경 인증면적이 25ha가 확대되었다.

 

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은 고성군 대가 신전단지 (대표 김용환)는 2010년부터 생명농업환경 신전단지를 구성하여 벼를 시작으로 찰벼, 밀 등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벼의 유기농 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 대상을 받은 창녕군 이철호 씨는 2007년부터 친환경이 어렵다는 과수 중 하나인 사과를 무농약부터 시작해 유기농까지 인증을 받았으며, 2014년부터 경상남도와 창녕군의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 전문가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쌓은 친환경농업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는 합천군 서임교 씨는 2011년 산딸기로 친환경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녹비작물 재배, 윤작, 휴경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미생물제 제조·활용 및 농가 보급에도 노력하였다. 2016년부터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장, 2018년부터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협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친환경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조직활동 및 협회발전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친환경인증면적 증대와 도 전략품목 육성에 공이 큰 산청군이 최우수상을, 생태농업단지 조성과 군 자체 친환경농업육성 실적이 높은 합천군이 우수상을 받았고, 지자체 친환경농업인 육성과 사업확대에 노력한 창녕군 이나연 주무관 (지방농업주사보), 하동군 김수영 주무관(지방농촌지도사)이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게 되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여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친환경농업인과 단체, 우수 시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수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 성황리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12.5.(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 연구기관, 학계, 보험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간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재해가 일상화되는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재해보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1부에서는 농금원 이병식 정책보험본부장이 ‘농업재해보험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어진 고려대학교 유지상 교수의 ‘농가경영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재해지원체계 구축’ 발표에서는 ‘농업정책보험과 타 농업 재해 관련 지원제도의 유기적 지원 체계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위스리재보험(Swiss Re) 배종국 상무는 ‘재보험시장에서 본 국내 농업재해보험 평가와 발전과제’ 발표를 통해 ‘농업재해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영재보험 시장의 안정적인 참여 구조 마련 방안과 재보험 담보력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홍석영 센터장의 ‘농림위성을 활용한 농업재해보험 사업관리 고도화 방안’ 발표를 통해, 위성 데이터의 구체적인 활용 방

생태/환경

더보기
‘원초적 자연주의 치료법’으로 질병, 혁명적으로 다스리다
이 책은 불치병, 난치병, 만성질환들을 전격적으로 다스려 건강한 삶을 되찾은 사람들의 치병(治 病) 사례를 모아 엮은 것이다. 모두 일상생활에서 자율적, 자연주의적 방법으로 질병을 물리친 이야기들이, 오늘날 병원치료에 경도된 환자들의 현실과 대조돼 신선한 충격을 준다. 친가와 외가 양쪽으로 어의(御醫)를 몇 분 배출한 한의사 집안에서 출생했다는 저자 박중곤 박사는 ▲파킨슨병 이겨낸 불굴의 사나이 ▲중풍 마비가 풀린 사례 ▲섬유근육통 통증 해소한 환자 ▲30년 된 당뇨병 극복한 신사 ▲50년 위축성위염 고통에서 해방된 남성 ▲척추관협착증을 수술 않고 고친 사례 ▲강직성척추염의 쇠사슬 풀린 경우 ▲간경화 복수가 빠져나간 기적 ▲말기 위암 굴복시킨 환자 ▲만성호흡기질환 극복한 마라토너 ▲셀프 심리치료로 재생불량성빈혈 극복한여성 ▲대퇴골두 괴사 질환을 수술 없이 완치한 사례 ▲이명 등 아홉 가지 고질병 물리친 직장인 등, 모두 31가지에 이르는 질병 극복 우수 사례들이 실려 있다고 밝힌다. 내면에 잠들어 있던 치유기능 일깨워 치료 눈길 끄는 점은 이들이 약이나 물리화학적 방법을 쓰는 양 · 한방 대신, 순전히 자율적이며 내재적인 능력으로 질병을 다스렸다는 점이다.

건강/먹거리

더보기
케이(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비관세장벽 대응에 민‧관이 함께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9일 (화) 오전, 서울 에이티 (aT) 센터에서 케이 (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