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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친환경 농업육성, 유용미생물 활용 증진방안 모색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19일 기술원 토양환경분석실에서 친환경연구과, 충북대학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 자원 활용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토양개량, 병해충 방제 등을 목표로 한 유익한 미생물의 복합체로써 작물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질병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에서 생성되는 유해가스, 악취 감소, 수질정화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사동민 교수를 초청하여 농업 미생물의 분리 및 이용, 유용미생물에 대한 효과 등 강연과 함께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유용미생물 현장활용 증진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충청도농업기술원은 유용미생물 활용의 고도화를 위해 기능성이 우수한 토착미생물 선발 및 실용화 연구를 통하여 농작물 생장 촉진,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효과 검정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1999년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전국단위 농경지 토양미생물 변동평가를 추진하고 있어 충청북도의 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의 토양미생물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농업인 컨설팅에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안현모 연구사는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산에 필요한 농약,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라며, “향후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제제 개발과 함께 친환경농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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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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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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