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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하나 된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전북도와 MOU체결로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화룡점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부터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추진해 온 가운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은 26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와의 MOU를 끝으로 화룡점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 기후위기 등에 따른 식량안보 강화 및 지역 제반시설 활용방안 모색 ▲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농수산식품거래소와 전북생생장터 간 온라인 협력을 통한 산지와 수요기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경영 선포식 개최 이래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포함 국내외 263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캠페인 전국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스마트‧친환경농업 허브,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시행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178만 전북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1주년을 앞두고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발돋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확산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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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먹거리연대, 먹거리안전 위협하는 관세협상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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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왕우렁이 모내기 벼 피해 우려...“월별 점검표대로 관리·중간물떼기 후 거둬들여야”
<간단한 망을 활용한 입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그릴망을 활용한 간단한 입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 왕우렁이 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 < 월동한 왕우렁이 모습>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직후 모와 어린 벼를 갉아 먹어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왕우렁이 농법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제초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4년 기준 친환경 벼 재배 농가 78.9% 활용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직후 모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되고 겨울에 월동해 다음 연도에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벼농사를 지을 때 친환경 잡초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왕우렁이의 농경지 유출을 막기 위해 왕우렁이 관리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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