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헌액 대상자 4인 선정

- 농촌진흥청, 27일 헌액식 개최…헌액 대상자 공적 전시 -

 한평생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구자들이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후대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자리 잡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4인을 선정하고 27일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헌액식은 생존해 있는 헌액자를 비롯해 후손,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헌액자 기념 영상 시청, 헌액자 증서 및 기념패 수여, 동판 부조 제막 행사로 진행됐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후보자가 헌액될 수 있도록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자격과 업적을 엄정하게 심사한 후 공개 검증을 거쳐 헌액 대상자 4인을 최종 선정했다.

 

헌액 대상자는 故 정남규 박사, 故 류달영 박사, 故 신용화 박사, 한상기 박사이다.

 

故 정남규 박사는 농촌진흥청 초대 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리나라 농촌지도 체제를 체계적으로 확립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故 류달영 박사는 농촌 운동가이자 교육자로서 농업 교육, 농민 권익 신장, 사회개혁 운동에 이바지하며 평생을 농업 발전과 교육에 헌신했다.   

故 신용화 박사는 토양학 연구에 헌신한 과학자로서 전국 정밀 토양도 완성, 토양통 설명서 발간 등 우리나라 토양분류 체계의 근간을 마련했다.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 최초의 한인 추장(농민의 왕)으로 추대된 인물로, 아프리카인의 주식 작물인 카사바의 품종을 개량하고 널리 보급해 아프리카 식량난 해소에 기여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선정된 헌액 대상자의 동판 부조와 공적을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헌액자 공훈록 발간, 농업기술 분야 교육과 초청 강연을 마련해 헌액자를 예우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 및 농촌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공헌한 헌액자를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헌액자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

 

기존 헌액자는 우리나라 원예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故 우장춘 박사와 통일벼 개발, 보급으로 우리나라 주곡 자급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한 故 김인환 박사가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룬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과 밀착된 현장 중심의 기술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헌액자의 열정과 긍지를 우리 모두가 본받아 이어나가고, 그 업적을 널리 알려 헌액자 여러분이 예우와 존중 받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정책

더보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사업 보완 필요성 제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0월 28일(화) 10시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속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종감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 농촌진흥청 · 산림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그동안 기관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적 미비 사항에 대한 후속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 시범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지방비 부담률에 비하여 국고보조율이 낮아 재정이 열악한 인구감소지역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 사업 단위를 ‘군’으로 하여 인구감소 등으로 정책지원이 절실한 일부 읍ㆍ면이 사업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문제, 소득과 관계없는 보편적 지원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사용 문제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 기본소득사업의 효과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외교부장관이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하여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여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쌀시장 추가개방은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