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3.4℃
  • 흐림강릉 13.2℃
  • 흐림서울 14.1℃
  • 맑음대전 17.9℃
  • 구름많음대구 21.1℃
  • 맑음울산 22.7℃
  • 흐림광주 16.2℃
  • 흐림부산 21.1℃
  • 흐림고창 13.0℃
  • 흐림제주 17.3℃
  • 흐림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6.0℃
  • 구름많음금산 16.4℃
  • 구름많음강진군 19.2℃
  • 맑음경주시 22.6℃
  • 구름많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지역민과 함께 만든 벼 ‘해맑은’, 아산시 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는다

- 2026년까지 재배면적 5,000헥타르로 확대…기존‘삼광’전량 대체 -

 

지역민과 함께 만든 벼 ‘해맑은’이 ‘아산맑은쌀’ 원료곡으로 이용되고 재배면적도 확대되면서 지역특화 품종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해맑은’ 재배 단지를 확대하고 우량종자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2026년까지 기존 ‘삼광’ 품종을 ‘해맑은’으로 전량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맑은’은 농업인과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품질 벼이다.

 

아산시는 올해 둔포와 영인 일대 300헥타르(ha)에 ‘해맑은’ 재배 단지를 조성하며, 2026년까지 총 5,0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지역 쌀 상표(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아산맑은쌀’ 원료곡을 ‘삼광’에서 ‘해맑은’으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삼광’을 재배하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삼광’을 주원료로 생산되는 ‘아산맑은쌀’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자 지역 상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벼 특화 품종에 대한 개발 요구가 증가했다.

 

아산시는 충남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종자생산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종자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올해 100톤 분량의 ‘해맑은’ 종자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 농가의 품질 향상 기술 실천과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비롯해 포장재 개선과 홍보·판매촉진 활동을 펼쳐 ‘해맑은’의 명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오래된 품종이나 외래 품종을 우수한 우리 벼 품종으로 대체해 경쟁력 갖춘 쌀 상표를 만들고 싶다는 지역 요구에 따라 2016년 경기 이천을 시작으로 경기 김포, 포천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개발된 ‘해맑은’은 밥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이삭싹나기(수발아) 저항성이 높으며 태풍에도 잘 쓰러지지 않아 아산 재배 농가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도열병에 다소 약해 적절한 비료주기(적정균형시비)가 필요하며, 여묾비율(등숙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내기를 제때(적기이앙) 해야 한다.

 

‘해맑은’ 종자는 올해 ‘아산맑은쌀’ 계약재배 단지에 공급되며, 향후 아산지역의 품종으로 차별화해 일반 농가에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되는 ‘아산맑은쌀’은 11월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충남 아산에서 30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천인화 씨는 “‘해맑은’은 수확량도 많고 밥맛도 좋은 품종이다” 며 “ 빨리 우리 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해맑은’은 밥맛과 재배 안정성이 좋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다” 며 “ 앞으로도 정부·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지역특화 품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맑은쌀’은 아산시의 쌀 상표. 고품질 쌀 생산유통 분야 대통령 표창(2009), 한국 소비자단체 및 농림부가 평가한 전국 12대 우수브랜드(2012)로 선정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인 정책 대상 확인 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 논의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4월 23일(목)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기준 재정립 공론화를 위한 제3차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준 식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제도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제는 농업경영체 등록제 개관 및 실태, 농업경영체법, 농업 통계 용어 정의 등에 대한 검토 의견과 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 규정한 농업인 정의와 하위 규정인 관련 고시에서 정하는 농업경영정보 등록 기준이 다른 점, 농지 면적이 같더라도 작부 체계에 따라 달라지는 농업 수입의 특성이 농업소득 파악을 어렵게 하는 점 등을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한계로 들었다. 농어업경영체법에서는 상위 개념인 농업인을 농업경영체의 한 부분으로 정의하고 있어, 정책 대상이 아닌 농업인도 자동으로 농업경영체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한 점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또, 농업 통계 상 전업농의 정의가 농외취업을 할 가구원이 없는 노령 가구까지 포함하게 되어 객관적이고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계 기준이 마련될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국산 생크림 더한 프리미엄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신제품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85g)’를 출시하고, 고품질 원유 기반의 발효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유제품 소비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우유의 영양을 색다르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 제품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전용목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원유에서 유래한 국산 생크림을 더해 꾸덕한 질감과 생크림의 깊은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생크림 요거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85g)’는 국산 유크림이 22%나 함유되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크리미한 식감은 생크림 케이크를 연상시키며, 발효유 특유의 산뜻한 맛까지 더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요거트 치즈케이크’ 재료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생크림 요거트에 취향에 맞는 비스킷을 꽂아두고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는 레시피로,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꾸덕한 식감의 치즈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는 창고형 할인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기술/산업

더보기
박정훈 식량실장, 군산항 곡물 하역장 등 현장 방문 및 사료업계 의견 청취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4월 24일(금)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사료공장과 군산항을 방문하여 사료가격 상승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원료 수급 불안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실제 수급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훈 실장은 곡물 하역 · 물류를 담당하는 ㈜선광 군산지사와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카길애그리퓨리나 군산공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원료 도입, 재고 상황, 생산 운영 실태를 점검한 후, 한국사료협회, 농협경제지주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대응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전쟁 등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증가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특히, 정책자금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실적 상시 점검, 관계기관 간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