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2.6℃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1℃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6℃
  • 흐림고창 2.8℃
  • 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1.0℃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친환경 생태축산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본격 시동 건다

여름철 대비, 농식품부와 축산관련기관 합동 현장점검반 가동

 

  최근 축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농가는 축산법상 적정사육두수 기준을 초과하여 가축을 과잉사육하거나,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축산악취 관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축산악취 해결 없이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어렵다’는 인식하에 적정사육두수를 초과 사육하는 농가, 축산 악취농가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축산 악취가 확산되기 쉬운 여름철에 대비하여 농식품부와 축산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반 8개반(18명)을 구성하여 5.3.~5.30.(1개월간) 기간 동안, 적정사육두수를 초과 사육하는 농가, 축산악취 관련 민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법」,「가축전염병 예방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구비, 농가 준수사항, 분뇨 및 악취관리 등 이행 여부를 통합 점검한다고 밝혔다.

축산관련기관 (전문분야)은 축산환경관리원 (가축분뇨, 악취관리),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의 적정사육 관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소독·방역 관리) 등이다.

특히, 지난해 5~6월 축산 악취농가 점검결과, 축산악취의 주요 원인이 농가의 가축분뇨 및 축사관리 미흡, 적정사육기준을 초과한 과잉사육 등으로 확인된 만큼, 이 부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 20년 축산악취 농가 점검 시 관리 미흡사례를 보면 축산법상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을 초과한 과잉사육으로 인한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로 악취 발생했다. 돼지의 경우 돈사 내 슬러리피트(돈사 내 돼지 분뇨 보관 장소)내에 분뇨 장기간 과다 적치 및 개방된 상태에서 고액분리 등으로 악취 발생했으며, 소, 가금은 퇴비 관리 미흡 (퇴비 교반, 깔짚교체 지연 등)으로 악취가 발생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악취, 사육밀도 초과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과잉사육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상시 운영하여 위반 우려 농가를 지속 관리해 나가고 있다.

축산관련 법률에서 규정하는 준수사항 등을 체계화한 ‘축산농장 자가진단표’를 농가에게 제공하여 법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분뇨 및 악취관리 등을 농가 스스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산농장 통합진단표’는  한·육우, 돼지 등 축종별로 축산관련 법률에서 규정하는 시설기준, 분뇨 및 악취기준 등 준수사항들을 7개 분야, 30개 내외의 자체 점검항목으로 구성됐다.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 ‘적정사육면적 자동계산프로그램’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과잉사육 여부를 판단하고 사육두수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월 새올·이력제 시스템을 통해 축산업 허가면적(새올)과 이력제의 사육신고두수(이력제)를 비교하여 과잉사육 의심 농가를 파악하고, 지자체 현장점검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적정사육두수를 초과한 과잉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축산악취 등을 방치할 경우,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축산업의 산업적 기반을 약화시키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농가가 축산법령 등의 준수사항 위반시 과태료 등의 벌칙 외에도 각종 정책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이 큰 만큼, 농가 스스로가 더욱 관심을 갖고 축산악취 관리, 사육밀도 등 법령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K-푸드 소재, 지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체험의 기회와 폭 넓혀야
케이(K)-푸드를 소재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의 기회와 폭을 넓혀 해외 케이(K)-푸드 소비자층을 보다 두텁게 만들고, MZ 세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케이(K)-푸드 소비를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접근하는 특성을 주요한 홍보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곧 있을 「푸드테크산업법」 시행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식품분야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한다" 는 견해도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8일(화) 오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기업 및 연관 분야 기업 · 전문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글로벌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는 민간은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딸기 수출통합조직, 빅팜컴퍼니, 클룩 한국지사, 한성대학교 교수(문화콘텐츠학과), 플레토로보틱스, 식품산업협회, 할랄협회 등이며, 정부 및 유관기관은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에 박차... 대구·경상 권역 현장설명회 참석 및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운영실태 점검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11월 18일 (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공동 주관하는 대구 · 경상 권역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경북 경산시 인근 야생멧돼지 포획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5일 발표된「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돼지열병 신형 마커백신 전면 도입, 돼지 소모성질병 진단 · 검사 정보체계 마련 등 주요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양돈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현장설명회 자리에서 “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구축의 시작은 ‘26년 신형 마커백신 (자연감염 개체와 백신접종 개체를 구분 가능, 기존 백신에 비해 접종 스트레스 반응이 적어 출하일령 단축 등 농가 생산성 향상도 기대(연간 약 3,464억원 절감 예상))의 전면 도입과 농가 단위의 자율 차단방역 실천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3색 방역캠페인 ( 양돈농장 全 구역을 오염빨강·완충노랑·청정초록색깔로 표시하고 같은 색깔 장화 착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