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 철저 당부'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4일(수) 아침 최저기온이 0~8℃로 낮아지고, 15일(목) 아침에는 일부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강원 내륙 및 산간지역, 일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 및 산간지역, 경남 서부내륙, 전북 동부지역에 영하기온 및 서리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수)과 15일(목) 기상 전망을 농업인에게 전파하면서,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봄철 냉해피해가 지속 발생하였고, 금년 현재는 사과, 배, 복숭아 개화기로서 저온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18.∼’20년 봄철 과수 꽃눈, 인삼 싹(芽), 노지 고추·감자 등 총 108,608ha의 농작물 언 피해 발생했고, 재해복구비 2,311억원(보조 2,290, 융자 21) 지원됐다. 과종별 개화시기는 배 (중부 4.11∼19/ 남부: 3.27~4.7), 복숭아 (중부 4.11∼17/ 4.1~8), 사과(중부: 4월 중순∼5월초/ 남부: 4월 초∼ 5월중)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기온이 정상화 될때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기상상황 및 봄철저온 피해예방 농작물 안전관리 요령을 농업인에게 즉시 전파하고, 저온 취약지역에 대하여 농진청·지자체는 현장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진청은 급격한 기온저하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도록 방상팬을 활용한 ① 송풍법, 물을 살포하여 온도를 유지하는 ② 살수법, 연소자재를 점화하는 ③ 연소법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준비를 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피해예방 시설지원, 보험제도 개선, 농업인 지도‧ 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여 왔다.

저온피해 방지를 위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난방기 등 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지속 확대하였고, 금년부터 저온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과수 4종(배·사과·단감·떫은감)의 피해 예방시설(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설치농가에 대해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했다.

농식품부, 농진청, 지자체는 봄철 저온피해예방 중점 대응기간(3.15.~4월말)을 정하여 농업인에게 피해대응 요령을 SMS, 카드뉴스,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전방위로 홍보하였다.

박선우 농식품부 재해보험 정책과장은 “ 과수 농업인에게 14~15일 급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인해 과수 꽃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예방 요령을 적극 추진해 줄 것 ‘을 당부하면서, ” 냉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조사하여 피해복구비를 우선 지급하고, 보험가입 농업인인 경우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음식점 식재료 원산지는 현재와 같이 엄격히 관리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는 현재 국회 입법예고 중인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 폐지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와 관련,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는 별개의 제도이며 표시제는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가 폐지되더라도 주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무는 지금과 변함없이 유지되며, 표시의무 위반에 대한 단속 및 처벌도 변동 없이 엄격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관리도 「학교급식법」등 관계 법령에 따라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는 음식점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할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한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로서, 원산지 표시제와 목적 및 효과가 중복되고 현장에서 전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인증을 받은 사례가 전무했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인증제도 정비 차원에서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이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식재료의 원산지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 등도 지속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