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농촌진흥청은 최근 「강소농&자율모임체 우수사례집,「최고품질 농산물 우수 생산단지 모음집」 ,품질인증 농장「믿고 찾는 농촌교육농장」,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농약의 공정분석법」「맛있는 쌀가루 베이킹」 등 이달의 신간을 소개했다.

 

■「강소농&자율모임체 우수사례집」

 

 

이 책자는 지역별로 추진한 강소농 육성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담당자들이 강소농 육성과 지도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록된 내용은 △우수 강소농 및 자율모임체의 현황소개 △강소농 육성의 핵심내용인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등 주요요소별 활동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요성과 등이다.

 

■「최고품질 농산물 우수 생산단지 모음집」

 

 

이 책자는 각 생산단지의 판로 개척 및 확보 지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통업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모음집에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류 생산단지 29개소와 마늘, 딸기 수박 등 채소류 생산단지 22개소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생산자단체와 거래를 희망하는 유통 관계자들을 위해 생산단지를 관할하는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연락처를 기재했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원예 분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국내 육성 채소류‧과수류 품종을 재배하며 규모화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 생산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피디에프(PDF)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 품질인증 농장「믿고 찾는 농촌교육농장」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지속적인 농장 방문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곳에만 부여한다.

책자는 해당농장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농장에서 운영하는 대표 교육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응급처치교육 이수 여부, 배상보험 가입 유무, 안전·위생관리 수준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발간된 책자는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하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서 피디에프(PDF)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이 책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현장에서 농약을 살포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고려해 농약이 날리는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항공살포 준비단계부터 살포 후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사용자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의도치 않은 농약 오염은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책자는 세계작물보호산업협회(CropLife International) 아시아 지부인 CropLife Asia (CLA)와 한국작물보호협회를 통해 영문으로 번역 후 아시아 국가에 배포해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국제협력에 활용할 예정이다.

책 내용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아시아-환태평양 농약살포용 드론 관련 포럼(Asia-Pacific (APAC) Drone Pesticide Application Forum)에서 우리나라 농약살포용 드론 연구현황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책자는 농촌진흥기관, 농협, 농약회사, 영농법인, 방제업체 등에 배포하고, 소책자로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피디에프(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약의 공정분석법」

 

 

농약공정분석법은 농약의 유효성분 규격, 제형별 물리화학성 등이 품질관리 규격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필수 척도이다.

현장에서 안전한 농약의 요구가 늘고 분석에 대한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고시에 농약공정분석법을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이 책은 2018년 발간 이후 추가 등록된 10성분을 새로 추가하고 기존 분석법 일부를 개선해 살균제(살균‧살충 포함) 162성분, 살충제 129성분, 제초제 123성분, 식물생장조정제 33성분, 전착제 9성분, 유인제 7성분 등 총 463성분의 분석법을 담고 있다.

이 분석법들은 관련 전문가 감수와 농약안전성전문위 검토, 농약안전성심의회 심의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와 함께, 농약 성분에 대한 화학명, 구조식, 성질, 시약과 기구, 분석 방법, 계산식, 물리성 검사 방법 등도 자세히 수록돼 있다.

 

■「알기 쉬운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이번 조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업인이 경험한 농작업 관련 손상을 다룬 것으로, 농작업 관련 손상은 반나절(4시간) 이상 일을 못 하거나 약국 또는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은 것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휴업 1일 이상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률은 전체 2.7%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농작업 관련 손상률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책은 전국 표본 농가 1만 20가구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다뤘으며, 농업인 업무상 손상 현황, 업무상 손상 특성, 농업인 위험요인 노출과 관리 수준 등을 농업인과 현장 전문가가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농업인 업무상 손상 현황’은 성별, 연령별, 주요 작목별 등으로 정리했으며, ‘업무상 손상 특성’은 손상 발생 장소별, 종류별, 상황별 현황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또한, ‘농업인 위험요인 노출과 관리 수준’에는 농기계 사용, 농약 사용 등 상황에 따른 내용이 담겨있다.

 

■「맛있는 쌀가루 베이킹」

 

 

최근 가구 형태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주식인 밥으로서의 쌀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쌀 가공제품 소비는 늘고 있다.

이에 쌀가루 용도를 다양화해 이용성을 높이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쌀가루 요리법을 개발했다.

책자는 △펜케이크 △호두초코칩스콘 △치즈케이크 △소보로빵 △브라우니 등 13종의 쌀과자․쌀빵의 제조법을 담고 있다.

‘호두초코칩스콘’은 쌀가루에 우유, 초컬렛칩, 다진 호두 등을 넣고 반죽해 구워내는 과자 종류로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브라우니’는 쌀가루에 밀가루, 달걀, 코코아가루 등을 넣은 과자로 달콤한 맛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간식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는 아이들과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쌀과자·쌀빵 조리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실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농업 농촌의 기후대응에 대한 지자체, 농업인 등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 ‧ 홍보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포럼과 전시 행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업인들은 막연히 기후위기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현장 역량강화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6일 경북(경산), 경남(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로 10월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농식품부) △ 농업분야 기후적응 기술개발 현황 (농촌진흥청) △ 농업‧농촌분야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동향(한국농공학회) △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농업정보 서비스(한국농림기상학회) △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 농촌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후변화 대응, 여름배추 수급불안 대응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랭지채소 재배에 부적합한 농지가 증가하고, 이상기후와 계속된 연작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생산단수)이 급감하여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관별 지원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주요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대응 기술과 정책 · 제도 지원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련 안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다.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재배면적은 10년 전 대비 76%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재배면적과 생산단수 감소로 인한 공급 불안정성은 생산자 소득감소, 유통의 예측가능성 저해, 소비자 후생 감소 등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정부, 생산자, 유통업계,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기술/산업

더보기
농협식품R&D연구소,「2025년 농산 부산물 활용 부가가치 창출 워크숍」개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협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식품R&D연구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2025년 농산 부산물 활용 부가가치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국책과제인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약 900만 톤의 농산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어, 연간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산물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농협별 부산물 발생 현황 공유 ▲부산물 제품화 기술 소개 ▲업사이클링 (기존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만드는 것) 방안 논의 등을 실시했으며,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사료, 13개 지역농협, 광동제약, 케이바이오스 등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실질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했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은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이다 ” 며 “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식품R&D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