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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생명보험재단, 강원 양양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강원 양양 지역주민 위한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강원도 양양군 313가구에 농약 음독자살 예방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강원도 양양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을 313가구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상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 십만 명당 자살률은 2012년 72.2명까지 치솟았다가 2013년 58명에서 2017년 37명까지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전국 평균인 24.3명보다 높은 상황이다. 음독자살률 또한 20%로 전국 평균인 6.7%의 세 배 가까이 되어 이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강원 양양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5월 중순까지 충남 금산, 충북 보은, 영동 등 체계적인 농약관리가 필요한 16개 시군 총 88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더불어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자살 고위험군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과 함께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등 농촌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농약안전보관함보급 사업을 시작한 2011년 16.2%에 이르던 농약 음독 자살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해 2017년에는 6.7%까지 줄어든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충동적 농약 음독자살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농촌 맞춤형 노인자살 예방프로그램이라며 자살의 수단인 농약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온 마을 주민이 협력해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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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공동으로 12월 15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며 농업 · 농촌 분야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양 기관은 올해 미래 농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기술 보급-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수급 전망 정확도와 예측 속도를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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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 유통혁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5일 (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기업 시상 및 사례 발표, 생산자-구매사 교류회 등을 진행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9월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가시적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 며, “ 이는 현장에서 힘을 쏟고 계신 유통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역점과제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11월 연간 거래금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핵심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또한, 근거법 제정안이 12월 4일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주변 농산물 판매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앱)’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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