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촌 교육 · 문화·복지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아울러 모꼬지’를 발간한다. 농촌교육 · 문화 · 복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교육 · 문화 ·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농촌주민과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농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촌마을 공동체를 씨앗단계(1년 차), 줄기단계(2·3년 차), 열매단계 (4·5년 차)로 나누어 단계별 맞춤형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원대상 135개 공동체 중 현장 모니터링과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동체를 제외한 10개소를 2022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씨앗단계 청촌마을자치회(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김종욱 이장은 “전부터 마을 합창단 활동을 했던 노래교실 주민들이 직접 노래 반주도 하기 위해 기타와 우쿨렐레, 하모니카를 배우고 익혔다”며, “함께 오순도순 웃음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싶은데, 그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줄기단계 진도여성문화공동체 호미자루(전남 진도군 임회면) 한성예 담당자는 “호미자루 공동체 안에서 세대나 원주민, 귀촌인이라는 경계가 없
산림청은 10. 17(월) 대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에서「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현장지원반 전략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소중한 우리나라 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략대책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과 함께 산림기술사, 방제전문가, 현장특임관들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주요 지역, 피해 현황 등 정보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한편, 방제 대책과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에는 반드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총력대응을 이행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읽기전용앱(뷰어앱), 정보무늬(큐알코드) 이력관리시스템 이해와 활용 등 긴급방제대응단이 실무에서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긴급방제대응단은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30명으로 구성, ’22.10.12일부터 ’23.3.31일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에 대한 전략 수립·예찰·방제·후속 조치 점검과 방제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전략대책회의에 참가한 긴급방제대응단 부단장인 임상섭 산림청
정부가 2023년도 가루쌀 (분질미) 생산단지 39개소를 최종 선정한 가운데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을 위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도를 도입하여 밀이나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250만 원, 가루쌀만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지난 6월에 마련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이같은 내용의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 계획을 밝혔다. 금년 8~9월 동안 지자체 등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모집 목표 면적 2,000ha를 1.6배 초과한 약 3,300ha가 접수되어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공동경영면적 100ha 이상의 규모화된 농업법인의 신청이 많았다. 가루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경영체 전부 밀, 보리,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갖추고 있고, 특히 39개 생산단지 중 27개 단지(경영체)에서 밀을 재배하고 있어 밀 재배 농가의 참여가 활발했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6월 말 늦이앙이 가능하여 밀과의 재배 적합성이 좋은 품종이며 가루쌀-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3천5백여 개 검사장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공공비축 벼 매입 시기는 산물벼의 경우 지난 8월31부터 10월30일, 포대벼는 10월11일∼12월31일까지이다. 올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45만 톤으로 이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 벼) 35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 및 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10만 톤은 지난 8월 31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50여 개소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추어 검사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2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는 시·군별로 사전 지정된 2개 이내 품종(예: 경기 안성 삼광벼, 참드림벼)으로 제한되며, 일부 다수확 품종(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은 제외된다.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여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가 제한된다. 매입검사는 수분 함량,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산림청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산림위원회 (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 (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10월 7일(금)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여, 농협이 농촌과 농업인을 중심에 두는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위원들은 대내외적으로 농업·농촌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 등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임직원의 고 연봉 수령자가 증가한 것 등을 지적하면서, 농협의 사업 이익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농산물 책임판매비율 목표 달성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추가적으로 요구했다.또한,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하면서, 쌀 산업 육성과 소비 촉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과 농협에서 개발한 가공식품에 수입산 원료가 사용되는 것을 질타하며 우리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최근 고도화 및 다양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주문하였으며, 농작물재해보험의 범위 확대 등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10.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쌀값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농촌의 애로사항을 전달하여 현장밀착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위원들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쌀값 안정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쌀 수급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재개 필요성이 논의됐고, 국내산 쌀 소비를 증대하기 위하여 국내산 쌀 해외 원조 확대 및 계약재배 확대 방안 등이 제기되었으며, 주요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산 쌀 생산 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 및 주요 식품의 국내산 쌀 함유 확대를 주문하여, 식품 기업의 국내산 쌀 활용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농업 통계가 통계청으로 이관된 후 통계의 신뢰도가 저하된 것을 지적하며 농업 통계의 이관 및 정확성 제고 방안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여야위원들은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하며 농
지난해 떫은감, 밤, 대추, 호두, 산나물, 버섯, 약용식물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 (2020년 2조 2,097억 원)보다 1,225억 원 증가한 2조 3,322억 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임목 생장량, 토석 등을 포함한 임산물 총생산액은 7조 1,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873억 원 감소(1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임산물 생산액은 순 임목 생장액 감소에 따라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기상 여건 및 건설경기가 호전되어 수실 및 조경재 생산액이 증가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 임목 생장액은 5영급(나무나이 41~50년) 순 임목 생장량 감소(44→27백만㎥, 37.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5% 감소하였다. 조경재는 정원 및 도시숲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철쭉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수실은 밤, 떫은감, 호두 등의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였으며, 버섯은 송이 생산량 및 생산액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11.0%, 11.5%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상북도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제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보고했다. 정황근 장관은 보고를 통해 “ 2027년까지 창의적 · 혁신적 생각을 갖춘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 며 “ 청년층이 농업 창업 준비 및 농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농이 농업 창업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꼽는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 대상 농지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 자연재해, 탄소중립,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 대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원예·축사의 30%를 스마트화한다 ” 며 “ 이를 위해 농업인 · 기업 · 전문가 등 민간 역량 강화, 품목별 스마트팜 확산, 데이터·인공지능 (AI) 플랫폼 등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고 보고했다. 정 장관은 이와함께 " 첨단화·지능화된 온실과 축사를 신축하여 청년농과 선도농에게 제공함으로써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촉진할 계획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을 완화하여 최대 약 56만 명의 농업인이 새롭게 직불금 수령을 가능하게 됐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통과됨으로써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 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7일, 이같은 공익직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법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①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에서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 (이하 1719 농지요건)” 요건 삭제, ②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사전 검증 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요청 등 관련 근거 마련, ③ 선택형 공익직불제 종류, 지급대상 및 요건을 공익직불제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으로 포함하는 내용 등이다. 공익직불제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과정에서 2017~2019년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일시적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월 강원 춘천 (9.19, 9.20. 확진) 및 경기 김포, 파주 (9.28.)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강원 춘천에 이어 최근 발생한 경기 김포, 파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돼지 6,336마리에 대한 살처분, 매몰 조치를 완료하였고,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4호) 간 수평전파를 의심할 사항은 확인되지 않아 사람‧차량‧매개체 등으로 인하여 오염원이 유입되어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수본은 경기 김포, 파주의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13호)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62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강원도(198호), 경기북부(10개 시‧군 325호), 인천(16호) 소재 모든 양돈농장의 돼지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기 김포, 파주의 발생농장이 이용하던 도축장에 최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564호)에 대한 임상검사 및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