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28일(화) 오후, 청년농업인 단체 대표 등 청년농업인 20여 명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청년농 육성정책 담당자가 함께 모여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청년농이 정착할 수 있으려면 정책, 기술, 자금, 지역 공동체 교류 등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뤄야한다." 며 "정책의 큰 틀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세부 규정 하나가 성패를 가른다”고 말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국정과제에는 예비 농업인 제도 도입 등으로 청년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농업 세대 전환 방안이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예비, 진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정보 연계 강화 방안 등 청년 농업인 인재 육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실제 현장 애로 사항 개선을 위해 △예비농 제도의 악용 방지와 청년농 기여도 점검을 통한 진입 이후 정책 내실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7일(월)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33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월 27일 (월) 관계기관 ·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해당 농장은 지난 10월 21일(화) 특별방역대책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다. 최근 일본에서도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25.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2건 (10.15, 10.22), 가금농장에서 1건(10.21, 산란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검출 확인) 하고 있으며, 겨울 철새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래 ( ‘25.10월 기준,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겨울철새 629천수 서식 확인(10.17~19 조사, 기후에너지환경부)) 할 것을 대비하여 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규민),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과 함께 10월 29일 (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 조성된 K (케이)-푸드 스테이션에서 특별한 케이(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대표단 및 미디어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길거리 간식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선사하고, 한식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 설치된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케이(K)-디저트를 선보이며, 한식 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감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주자인 호떡을 즉석에서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하고,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를 비롯해, 부드럽고 쫄깃한 증편(술떡), 바삭한 유과 등 다채로운 전통 다과를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한국의 귀한 식재료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등 이색적인 메뉴도 함께 선보여 한국 전통 다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13개 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2025년산 공공비축벼 (가루쌀벼 포함) 45만 톤(쌀 기준)에 대한 매입검사를 시작했다. 10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된 물량에 따라 전국 천 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농관원에 따르면 2025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5만 톤으로 포대벼 33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12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 미곡종합처리장 (RPC)과 건조 · 저장시설 (DSC) 363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농관원은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전국 검사관을 대상으로 매입요령 등 업무설명회를 개최 (9.29. 155명)하였으며, 매입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벼 품위 점검도 실시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 출하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매입현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4일(금) 오후,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공장을 찾아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오늘 자리는 다음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무대를 향한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기 위해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는 민간에서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식품산업협회 박진선 회장, 대상㈜ 임정배 대표, 한우물 최정운 대표, ㈜백제 김미순 고문,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기찬 이사 등이다. 정부에선 농식품 · 중기부 장관, 과기정통2‧외교2‧문체1 차관, 식약처장, 지재처 차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밀양시장 등이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삼양식품의 지능형 · 친환경 생산 현장을 찾아 전 세계에 한국인의 맛을 알리고 있는 수출 제품의 공정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앙통제실을 참관하는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의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이어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 등 민간 참석자와 함께 「글로벌 K-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0월 24일(금) 10시부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8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 피감기관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실시되었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농협 상호금융 부실 문제와 관련하여, 지역조합의 무분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연체 증가와 부실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므로 구조조정, 리스크 통제 강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보이스피싱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최근 농협은행 해외송금의 급증 등 보이스피싱 범죄 악용 가능성에 대응한 해외계좌 실명 확인과 이상 거래 탐지 체계 점검 등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지역조합의 직원 대상 예방 교육 강화와 인력 확충, 고령 조합원에 대한 교육과 피해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벼 수매와 관련하여, 지역별 벼 수매가격 격차가 확대되는 한편, RPC의 적자 누적 문제가 심화되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과 행정안전부 (이하 행안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월 22일(수)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 김제시 소재 식용란선별포장업소(두원농업회사법인)와 거점소독시설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10월 21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기러기)에 대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한 전북지역 ( ‘24/’25 동절기 49건 가금농장 발생 중 전북도에서 가장 많은 11건 발생(22.4%) )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 산란계 밀집단지, 축산관련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가금농장의 핵심 방역수칙 중 하나인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 김제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어 결과는 약 1∼3일 소요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25년9월12일 현재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1건 발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한국농수산대학교(이후 ‘한농대')가 '장기 현장실습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한농대 실습농장 운영현황에 따르면 1997년 개교 이후 2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8개월간 선도 농어업 현장 (농장 및 어장, 농어업 기관)에서 장기현장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개교 이후 약 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대다수 졸업생이 농어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농대는 장기현장실습 안전 및 처우 등 개선대책을 위해 「실습제도 개선 TF(6.4.~)」를 구성하고, 학생, 졸업생, 전공교수, 실습농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현장 실습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 (’25.8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실습농장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이다.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확대(연 3회 → 4회) 하고, 실습농장 안전점검의 조기 개시(5월 → 3월) 및 신규 실습농장 선정 단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실습생의 처우 등 권익 보장을 위해 실습농장의 실습시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습생의 고충 파악 및 해소 등을 위해 장기 현장실습관리센터(’26)를 설치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하여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 · 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10월 17일(금) 10시부터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현장감 있게 치러진 이날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농촌진흥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하였으며,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여야의원들은 먼저 농촌진흥청에 대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성과 창출을 위하여 R&D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과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인 재해 예방 인력 및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개발 농기계의 보급실적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해킹 피해 이후 개인정보주체의 동의 없는 비밀번호 변경 등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 원인 규명 및 향후 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는 지적과, " 벼 깨씨무늬병이 최근 농업재해로 인정된 점은 긍정적이나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