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 시흥시 ‘아이벅스캠프’와 용인시 ‘용인곤충테마파크’ 등 도내 민간기관 2곳에 ‘애완곤충 사육케이스 산업재산권’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통상실시(通常實施) 계약식을 가졌다. 통상실시권은 산업재산권 권리자가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실시, 사용하게 하는 권리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애완곤충은 대부분 별도의 사육케이스 없이 물고기, 파충류, 거미류 등을 사육하는 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이에 농기원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애완곤충 전용 사육케이스 2종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사육케이스는 국내 애완곤충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전용 케이스로 두 곤충을 형상화한 외관이 특징이다. 농기원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곤충사육, 관련제품 생산 농가에 지속적으로 기술을 이전해 애완곤충 사육과 곤충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육케이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곤충소비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23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편백나무 숲이 유명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초롱이둥지마을”을 방문하여 마을관계자, 지자체, 여행 블로거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농촌의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들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고 정부도 이를 계기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마을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여성농업인이 운영한 농업회사 강진 ‘도두맘’과 보성 ‘우리원’을 방문해 “여성농업인들의 활발한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김 지사의 현장방문은 최근 농업과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선진 영농기술과 신제품 개발, 다양한 판로 확보 등 한발 앞서 영농을 추진한 여성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 도두맘(홍여신 대표)은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산지 직송한 로컬푸드 농장으로 장어를 발효시켜 만든 천연유기질 퇴비를 만들어 친환경 EM농법으로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다. 홍여신 대표는 특히 커피 로스팅 기술을 적용한 작두콩 건강 기능성 음료를 개발해 올해 ‘제35회 한국 신지식인(농업분야)’에 선정됐으며, 전국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언택트(비접촉) 소비 시대 흐름에 맞춰 블로그와 TV홈쇼핑 등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입점해 중국 수출도 이룬 바 있다. 보성 우리원(강선아 대표)은 부친인 초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고 강대인씨 뒤를 딸 강선아씨가 이어받았다. 유기농
충북 괴산군은 지난 1일 취임한 최낙현 괴산부군수가 지난 주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에 이어 11개 읍·면을 방문하며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구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방문에 나선 최 부군수는 15일까지 11개 읍·면을 둘러보며 주민 여론과 민원 청취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최 부군수는 읍·면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민행정을 최일선에서 펼치는 현장 공무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노고를 위로했다. 괴산군 대표 농·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직거래 추진을 주문한 최 부군수는 직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최낙현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한마음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부군수의 읍·면 순방은 15일 청안면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남도는 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순천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 전통식품(주)’ 김해옥 대표(60, 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풍덕동에 소재한 쌍지뜰 전통식품은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무농약 현미, 유기농 백미 등 쌀과 들깨 등을 마을주민과 계약재배 해 무 방부제, 무색소로 가공한 강정과 누룽지를 순순천농협 직매장을 비롯 전국 농협 판매장, 홈쇼핑 등에 판매 중이다. 김해옥 대표는 지난 2012년 폐교된 쌍지분교를 임대한 후 지역농산물을 상품으로 한 마을기업을 2015년 창업했다. 장아찌, 보리빵 등 아이들이 요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음식문화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싶어 지난 2000년에 귀농한 여성기업인이다. 현재 전남 40개소 업체에 600여개 제품을 유통중인 전남유통형 마을기업의 대표로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로 지역과의 상생 및 기부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쌍지뜰 전통식품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고 전남마을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다미뜰깜밥나라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적, 정책적 전략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과 정진호 부원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생존 전략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목),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충남 당진지역 채운배수장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 차관은 충남 당진의 채운배수장 관리상황과 배수로 수초제거 현장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즉시 배수장 가동이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특히, “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배수장을 관리하는 지자체와 한국 농어촌공사의 사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 선제적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 평상시에 사소한 부분까지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및 피해지원 태세에 만전을 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수산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농수산업에 접목시켜 집대성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수산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지능형농어장(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능형농어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환경과 생육정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생육 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 등이 가능하며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농어장’으로 농수산업의 최대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어가 소득 정체 등을 단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지능형농장의 현장 사례를 분석하여 급변하는 미래 농수산업 현장을 선도할 성공적인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작물계열과 원예계열, 산림계열, 축산계열, 수산계열, 융‧복합계열 등 6계 계열, 18개 학과에서 현재 적용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0일(금) 강원도 평창에 고랭지 배추 주산지를 방문하여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산지동향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배추는 폭염·호우 등으로 작황 변동성이 크고, 특히 올해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며 “ 정부도 비축물량 및 출하조절 물량을 확보하는 등 공급불안에 대비하고,❍ 예비묘 준비 및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등으로 농가 안정생산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친환경재품생산을 하는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하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120농가)와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 식품개발(농축액, 과자 칩, 착즙주스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99년)된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으로 과거 생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선민 대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매량은 연간 약 70톤 이상, 27억 원 규모이며, 출하가 많아 원물 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학교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 12년)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15년)하는 등 R&D,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제조(도라지청 기술개
정현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7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연구포럼에 참석한 후 연구현장을 시찰했다. 정 농특위원장은 이날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과학적 접근 포럼’에 참석해 연구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이 크게 변화하고 생태와 환경을 고려하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어업인과 소통하고 국민과 지혜를 모으는데 농특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