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 이니셔티브’세미나를 29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대전환기를 맞이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학적 이슈와 바이오융합 분야의 동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의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인공지능, 네트워크 등)이 융합적으로 진화하여 창출된 신기술, 신사업으로 의료데이터 개방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을 도입한 합성생물학 등이 포함된다. 이날 행사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전북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연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성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이 특강으로‘ 과학기술과 바이오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바이오 이니셔티브, △바이오 이니셔티브 선도모델, △바이오 성장 기반 구축, △ 규제 개선사항,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가 소개됐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전북도가 바이오 패권을 확보하고 바이오클러스터로 도
충청북도는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열리는 ‘제22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3’에 참가해 충청북도 친환경농산물(유기가공식품 포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사)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충북도는 홍보관을 설치하여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쌀, 잡곡, 과채류 등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시해 우리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도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시식 및 증정을 통해 충북도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전년도 유기농무역박람회 부대생사인 유기농스타경진대회에서 제천시 씨알푸드는(갓 구운 유기농 통곡물) 대통령상을 청주 이상만 농가는(유기농 백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개척의 기회”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 전문가들 간의 교류와 정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불법 배출관을 설치 후 인근 부지에 약 370톤의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는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 북부 폐수 배출사업장 81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6곳(6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배관 설치 1건 ▲폐유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한 행위 1건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 행위 1건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행위 3건(과태료)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경기 북부의 A 농장은 2022년 8월부터 관청에서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배출관을 설치한 후 가축분뇨 약 370톤을 처리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인근 부지로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B 폐차장은 보수공사 중 부주의로 폐유가 담겨 있던 드럼통을 넘어트려 폐유 약 50리터가 공공수역인 하천으로 유출됐다. 세탁업체에서는 폐수가 일정량 이상 무단 배출되는지 확인하는 용수적산유량계의 용수량이 4만 6천698㎥로 측정됐음에도 운영일지에는 4만 6천592㎥로 거짓 작성했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전라남도는 남도의 따뜻한 기후로 재배해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해남 ‘무농약 바나나’를 8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나나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 효능이 있다. 국내산 무농약 바나나는 충분히 익은 뒤 수확하므로,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1kg에 1만 원 정도로 수입산보다 2~3배 비싸지만,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재배해 건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에 주로 납품하고 현장 판매도 하고 있다. 해남 옥천면 월평리에서 무농약 바나나를 재배하는 정수섭(75) 농가는 2002년 밤호박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따뜻해지는 기후변화에 맞춰 2020년부터 바나나로 작목을 바꿨다. 바나나 재배 면적은 0.4ha(약 1천200평) 규모로 올해는 8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약 15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나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시설과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아열대 작목의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3년도 1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실’을 8월과 9월 각 2회씩 총 4회, 서울시 종로구 상생플랫폼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귀농전문가 (행복멘토)를 통해 경기도 귀농귀촌 정책 관련 지원사업, 귀농설계, 품목기술, 판로개척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실은 8월 16일과 23일, 9월 16일과 23일 총 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 상생상회 지하 1층(상생플랫폼)으로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전화(031-250-278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영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대면 상담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련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 거래 · 이용 ·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연 1회 진행된다. 특히 농업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18~’22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여부를 확인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농지 소유요건 준수(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를 점검한다. 또한, 축사·곤충사육사·버섯재배사 등 농지이용시설의 적정운영여부를 확인해 농지전용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지붕 위 태양광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전용·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학훈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지의 투기적 소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28일 오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업기술원 간 ‘제1차 농정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농업의 두 축을 담당하는 양 기관의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관계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의 미래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총 7건으로, 가장 먼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종합계획’에 대해 보고가 있었고, 양 기관 간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논의해야 할 6건의 안건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고안건 1건) 경남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경상남도 농업발전 종합계획 수립‧추진 (토의안건 6건) ① ‘24년 당초예산 편성 관련 양 기관 유사‧중복사업 확인, ②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과제 정책 사업화 방안, ③ 낙농 사양기술 시범사업 협업 추진, ④ 딸기 국산품종 우량모주 지원사업 확대, ⑤ 양파 육성품종 보급종자 채종사업, ⑥ 최신 농업 연구개발(R&D) 활용 지원사업 및 영농(YOUNG農) 모임 확대 특히,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남의 농가소득을
전북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등에 대한 대정부 건의가 받아들여져 농가들의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농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콩과 팥의 파종이 늦어지고, 침수 피해농지에 재파종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작물중 콩과 팥의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콩의 가입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구 분 품 목 당 초 변 경 가입기간 콩, 팥 2023.6.12.∼7.21 2023.6.12.∼8.18 가입조건 콩 출현율 90% 이상 파종후 가입, 추후 파종여부 확인 이 같은 정부 조치는 지난 17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김제 죽산지역의 논콩 침수 피해현장 방문했을 때 전북도가 공식 건의한 사항으로 콩과 팥 재배 농가들이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도내 논콩 재배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품목별 기술공유회’를 25일 열었다. 이번 품목별 기술공유회는 외부 전문가, 친환경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양파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선도 농가 재배사례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친환경 양파는 도내 친환경 공공 급식에서 감자와 더불어 공급량이 가장 많은 작목으로 도내 농가의 기술 요구도가 높은 작목이다. 이번 기술공유회는 양파에 대한 최신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공유회로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영석 박사의 ‘친환경 양파 최신 재배 기술 및 경기도 재배 현황’ 특강을 시작으로 ▲백승배 도 연구회장의 양평군 친환경 양파 직파 재배 ▲안성시 일죽출하회 소속 권혁성 농가의 우수 생산자 사례 ▲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영 과장의 안성지역 재배방식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친환경 재배 기술을 사용하는 농가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친환경 농가 애로사항을 한층 심도 있게 해결하고 현장 밀착형 연구를 발전시키는 자리로 참석한 회원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 천원의 아침밥 ’ 사업에 도비 천 원을 더 보태기 위해 추경에서 관련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했고, 도내 대학에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결식률 해소와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쌀 소비촉진을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사업으로, 도비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 이후 대학교가 전면 대면수업으로 다시 활기를 뛰면서 ‘ 천원의 아침밥 ’에 대한 인기와 반응이 좋아,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추가모집을 실시했다. 도내 참여대학은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폴리텍대학(창원)으로 모두 6곳이 선정되었고, 연인원 7만 7,500여 명이 아침밥 걱정을 덜게 됐다. 아침밥 1식 4천 원인경우 △학생 자부담 1천 원 △국비 1천 원 △나머지는 대학부담으로,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은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인건비, 식자재비 등 운영비의 추가부담으로 그동안 아침밥 사업 참여를 망설
경북도는 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농금원’)과 함께 도내 농식품기업, 청년창업농, 6차산업 인증업체, 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란 대중(Crowd) + 자금 모집(Fing)의 합성어로, 중개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융자 등 농업정책자금 지원에서 탈피하고 대중에게 직접 상품 및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아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 기존의 농업분야 지원체계를 확 바꿀 ‘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농식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농금원의 “농식품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의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오그래(성주), 멍멍하누(안동), 로브콜(세종) 등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체의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와는 별도로 무료 상담실을 운영해 희망업체와 전문 컨설턴트 간 일대일 맞춤 코칭을 통해 투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