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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업정책 대전환’ 현장과 소통 가져

-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대한민국 농어업 혁신의 길을 찾는다
-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첫 타운홀 미팅, 12월 1일 충청남도에서 성료

 

대통령 직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농업정책 대전환’을 주제로 충남에서 전국 첫 소통·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농정의 방향을 현장에서 찾고 성공적인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12월 1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 그랜드홀에서 「대한민국 농어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충청남도 타운홀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여성농업인충남도연합회, 충청남도 4H연합회 등 충남 농업인 및 단체와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정책 대전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선 농업 관련 국·도정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농민, 전문가 등이 내용을 공유했으며, 지속 가능한 충남 농촌 구현을 목표로 지역 농업의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보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 농업 · 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하면서 “연 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스마트팜 253만 평 조성 △청년농 3000명 유입 및 청년농 9000명 양성 △농생명융복합클러스터·글로벌스마트팜콤플렉스 구축 △고령은퇴농 연금제 등 도의 주요 농업 정책을 설명하며 “도는 언제나 농업 · 농촌의 대전환을 선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 도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도입과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전국 최대 축산도시 조성 등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해 온 역사가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충남이 농업을 미래산업이자 국가 전략사업으로 바꿔나가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호 농특위위원장 주재하에 진행한  질의 응답 시간에 △ 농특위 이재식 사무국장의 정부 농정방향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의 충남 정책 방향 등의 발표 내용을 공유한 데 이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농업인들과의 실질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및 환경규제 개선 △ 6차산업정책 소외 및 제품판매 지원 △수해피해 보험가입 문제 △ 중간지원조직 지원문제 △보조사업 개편 필요 △ 냉동 찐마늘 관세 조정 △꿀벌 생태계 조정을 위한 밀월수 확보 △수도작 재해보험 강화 △친환경유기농업 확대 방안 및 직불금 상황 조정 △스마트농업  확산에 따른 농산물 공급과잉과 수출확대 정책 △농업인의 기준에 대한 정의 문제 △ 농업정책의 일관성 문제 △ 스마트팜 센서 △천적사업 및 학교급식 확대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생산 세부 메뉴얼 마련 △청년농업인 정책 보완 △ 융복합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도입 추진 등 다양한 의견과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김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현장에서 요구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본위원회, 분과위위원회, 특별위원회, TF 등을 활용하여 직접 조정할 의제와 부처에 전달할 사안들을 구분하여 농정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타운홀 미팅 시작 전에 충남 보령시의 스마트팜 농가인 그린몬스터즈(서원상 대표)에 방문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한편, 지역별 타운홀 미팅 이후 일정은 전북, 경기, 경북, 강원, 제주, 전남, 충북, 경남 순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농어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농어업인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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