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추진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며 “ 클럽 로보스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나눔에 동참하고, 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 로보스는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를 장기 사용한 고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국내 낙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선진은 고객 농장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솔루션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