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8.2℃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6.9℃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대형 산불 피해 극복한 집념, 45년의 결실이 빛나다.

경북 의성 김부득 씨의 ‘사과’,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大賞’ 수상
올해 봄 경북 대형산불 속에서도 과수원과 저온 창고 지켜낸 사과, 최고 품질 인정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합리적 가격으로 보답” 수상 소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에서 경북 의성의 사과 재배 농가 김부득 (66) 씨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ha (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씨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에 올랐다

.

김부득 씨는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오랜 시간 함께 영농에 땀을 보탠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 소비자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할 기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 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15회째가 된다.

 올해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시․ 도별 일반과수 7과종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00점, 산림과수 4과 종 (밤, 호두, 감, 대추) 32점으로 총 132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 · 객관성 ·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전문기관 등을 통한 과원 심사 (20%), 계측심사 (20%), 외관 심사(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였으며, 출품확인서 · 출품자 서약서, 의무자조금납부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예방했다.

 

 “과원 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 지표에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이나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 지표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였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 비율, 과피두께 등) 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 심사”는 소비자의 선호 기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 에 맞게 외부 전문가 (관련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 를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김대현(강원 양구군) ▲‘배’ 부문 김학용(세종특별자치시) ▲‘감귤’ 부문 오창악(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이완용(경기 화성시) ▲ ‘복숭아’ 부문 강구일(경기 이천시) ▲ ‘밤’ 부문 이운흥(충남 공주시) ▲‘호두’ 부문 손종수(경북 예천군) ▲‘감’ 부문 박일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문지숙(경기 안성시) ▲신품종 “배‘부문에 장동균(전남 나주) ▲신품종 ‘포도’ 부문 신주섭(경북 상주시) ▲ 신품종 ‘단감’ 부문 박문수(전남 영암군) 씨로 총 12명이 선정됐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 (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고, 大賞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 올해의 대상은 기후 재난을 이겨낸 현장의 땀과 기술, 그리고 품위 있는 품질경영의 결과이다 ” 며 “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국산 과일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의 장에서 산업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7일 수상자 가족을 초청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개막식 행사 때 시상하고,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은 해당 지역 추천기관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다.

 

출품한 과일은 11월 27일(목) ~ 11월 29일(토)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오프라인 전시회(www.kfruit.or.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유입주의 생물 152종 신규 지정… 생태계 피해 사전 예방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외래생물의 생태계 정착과 확산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152종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 개정안이 12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유입주의 생물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리가 필요한 생물을 말한다. 이번 조치는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이 국내에 유입되기 전에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로 지정된 152종을 수입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관할 유역 (지방)환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불법 수입 시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으로 유입주의 생물은 총 853종에서 1,005종으로 확대되었다. 새롭게 지정된 종은 어류 5종, 곤충 47종, 식물 100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생태계 위해성이 확인된 종, △ 사회적·생태적 피해를 일으킨 사례가 있는 종, △ 서식지 환경이 국내 환경과 유사하여 정착 가능성이 높은 종을 위주로 선별되었다. 유입주의 생물 152종에 대한 형태 · 생태적 특성, 위해성 및 피해사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입주의

생태/환경

더보기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6~'30)나왔다.
친환경농업인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관행농업과의 소득 격차, 공익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친환경농업직불금 인상을 추진하며,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친환경 인증심사 기준을 도입하고 고위험군 중심의 사후관리 실시 (‘26) 와 비의도적인 오염과 불가항력적 상황에도 인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 마련(‘26) 된다. 또한, 농지 및 수질 보전을 위해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현재 600만 필지 중 60만건)을 대폭 확대하고, 적정사용 점검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저투입 농법을 확산하며, 농업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저투입농법, 토양침식 방지, 생태계 보전 활동 확산을 위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신규 마을 선정을 재개하고 운영방식 등이 개선된다. 아울러, 국정과제 이행 등 제6차 계획 추진 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농식품부와 관계 부처간 협력체계 강화(친환경농업법 개정) 등 (가칭)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장기 비전으로 삼고,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2026~2030)」을 수립‧발

건강/먹거리

더보기
살모넬라·리스테리아 신속 검출로 농산물 사전 안전관리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식중독균 중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이하 리스테리아)’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개발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분석방법으로 검사하는 경우 정확도는 높지만 미생물 증균배양 시간이 48시간이나 소요되어 신속한 결과 판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관원은 시료 중 병원성미생물 균질액을 필터 여과 후 배양하는 분석법을 개발하여 증균배양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러한 방법은 정밀분석 장비가 없는 일반 실험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다. 필터에 미생물을 농축하는 원리를 적용하여 분석편차 및 오류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산물 수출업무 지원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조경규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을 활용하여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수출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