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퇴임식 가져...헌신할 수 있었던 기회에 깊은 감사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여러분! 오늘 저는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농어업과 농어촌을 위해 이렇게 뜻깊은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던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만, 훌륭하신 위원님들과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우리 사회가 총체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농어업과 농어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절벽, 기후변화, 기술혁명으로 모든 것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어업 정책에도 새로운 틀이 필요합니다.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우리 위원회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 정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농어업의 새로운 정의, 그에 따른 농어업인의 새로운 기준, 소유 중심의 농지제도를 이용 중심으로 개선하는 방안, 농어업 규모화를 위한 경영체 강화 방안과 농어업 금융제도 및 조세제도의 새로운 방향,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농어가 소득 증대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