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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산업계 상생 협력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 4일 에스케이(SK)하이닉스 방문

- 농업환경 분야와 산업계, 이에스지(ESG) 경영 연계해 상생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환경 분야와 산업계 이에스지(ESG) 경영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이 4월 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반도체 전문기업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방문, 농업환경 분야 중점 추진 사업 (온실가스 감축, 재생유기농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스케이하이닉스로부터 이에스지 경영 내용을 소개받고, 반도체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양측 실무자들은 자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인 바이오차 (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바이오매스를 350도 이상의 온도로 열분해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 )와 토양 탄소 관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풍화 촉진 (  인위적으로 암석 풍화 기간을 단축하는 기술로, 암석의 입자를 작게 만들어 이산화탄소 포집 속도를 더 빠르게 함.)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재생유기농업과 관련해 추진하는 풋거름(녹비)작물 종자 보급 사업과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이에스지 경영 전략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상쇄와 관련해 농업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 기여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토양 탄소 저장 방법론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와 산업계가 상생하는 민관 협력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사업, 정책 제안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농업이 탄소 저장 산업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며, “에스케이하이닉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이에스지 경영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모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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