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5.6℃
  • 흐림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3.5℃
  • 흐림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4.2℃
  • 흐림경주시 6.4℃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지속가능한 미래...식생활교육 지원 확대한다

- 농식품부,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의 식생활 교육 전략을 담은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 발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8일(화)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의 식생활 교육 전략을 담은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식생활교육지원법」에 근거,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5년 단위 교육 추진계획을 수립(‘10~) 한다.

 

 식생활 교육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여 건전한 식습관 형성 등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그간 3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생활의 개념을 건강뿐만 아니라 농업 · 환경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장했다.

 

 다만, 정책적 노력에도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발생 및 국제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교육이 실제 식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는데는 일부 한계를 나타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외식,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으로 영양 불균형이 심화 (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 : (‘15) 8.5% → (’21) 17.0 / 비만 유병률 : (‘15) 34.1% → (’22) 37.2) 되었고, 러·우 전쟁 발발, 이상기후 심화 등으로 식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19 이후 대면 중심의 교육체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과 함께 음식물 폐기물의 약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환경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환기가 필요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제4차 기본계획을 통해 대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식생활 교육 대상, 내용, 방식 개선을 통해 식생활 교육의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4대 전략  ( ① 평생 식생활 교육체계 구축, ② 체험 교육 등을 통한 실천력 강화③ 지역 단위의 식생활 교육 활성화, ④ 교육 효과 증진을 위한 기반 내실화 )을 중심으로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학교에서 사회로 이어지는 평생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우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밀접히 연계한 교육을 추진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통해 학년별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연중 운영한다. 아울러, 초·중학교에 학교자율시간 및 자유학기를 통한 체험형 식생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고령화 등에 대응하여 사회 교육도 본격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차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중·장년, 고령자, 다문화가정, 임산부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제는 개발한 콘텐츠를 지역 거점 교육기관에서의 집합 교육, 찾아가는 교육, 원격·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격 확산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실시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식생활 개선 교육을 추진한다.

 

둘째, 연속적인 체험 교육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력을 높인다.

 

식생활 교육의 방식을 기존의 일회성 체험에서, 식품의 순환 체계를 포괄하는 연속적인 다회차 교육으로 전환한다. 농업·농촌 체험, 영양 교육, 조리 실습, 환경 교육 등 식생활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연속적으로 제공하여 급변하는 식생활 여건에 대응하는 능력의 함양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수 농촌 식생활 체험공간(이하 체험공간)을 생산 체험부터 조리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한다. 시설 표준 관리 매뉴얼을 정립하고,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지역의 실정·특성을 반영한 지역 단위의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한다.

 

지역 단위에서는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을 활용하는 교육에 중점을 둔다. 지역 특산물 수확 체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 교육 등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식생활교육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내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때, 권역별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과 강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교육 수요와의 원활한 양방향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전문인력 등 교육 기반을 내실화한다.

 

농식품부가 개발한 교육 자료를 탑재하고 있는 식생활 교육 온라인 플랫폼(「식생활 교실」, www.foodlife-edu.or.kr)의 기능을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식생활 교육 정보의 통합 제공, 더 나아가 식생활교육 관계자 간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강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이수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 운영한다. 이수를 위해서는 8개 과목으로 구성된 필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수료 후에도 주기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역량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8개 과목은 ①식생활교육의 이해, ②지속가능한 식생활, ③농업‧농촌의 가치, ④음식과 식문화, ⑤미각 교육, ⑥식품의 선택과 조리, ⑦바른 식습관 형성, ⑧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정책 추진 체계도 정비한다. 우선, 교육 관계자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지자체·학교·민간단체·학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식생활교육 협의회」를 구성한다. 또한,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식생활 체험공간 및 교육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 배달 · 외식 소비 증가, 영양 불균형 심화, 환경 부담 증가 등 식생활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추진체계를 정비할 시점이다”고 하면서, “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 사회 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 활성화 등 핵심 과제를 빠짐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협주유소...“유류가격안정을 위한 메기 역할할 것”
농협은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NH-OIL)가 판매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며 유류가격 안정화 및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농협주유소는 유가 급등이 본격화된 3월 첫째주부터 시장 평균 소비자가 대비 리터당 휘발유 41원, 경유 62원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3월 둘째주에도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48원, 경유 60원의 저가 판매를 계속 이어갔다. 다만, 13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장 평균과의 가격 차이가 다소 좁혀졌는데, 이는 3월 초 ①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 소진, ②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하여 배달판매량이 많은 농협주유소의 판매방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소진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물량을 판매함에 따라 2월에 공급받은 저가재고 소진이 시중 대비 빨랐고, 최고가격제 시행 전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재고가 판매가격 격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달판매 비중이 높은 농협주유소는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하여 탱크 회전율이 도심 대비 낮고 배달 차량 및 배달 인력 운용(고정비용)으로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공급가격 인하폭의 영향이 상대적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저탄소인증우유’, 가치 소비 트렌드 타고 판매량 2배 뛰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의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저탄소인증우유(900ml)’가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최근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감축한 목장의 원유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인 만큼 사회적 가치나 개인의 신념 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들을 겨냥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에 힘입어 ‘저탄소인증우유’는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 증가 추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 급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행보도 힘을 실어줬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 총 10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된 원유는 별도로 분리·집유해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 동대문구를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활력 증진 · 농촌 자원 활용, 창업으로 연결하다
농촌 자원을 창업으로 연결하는 「농촌창업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8일 농촌 활력 증진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농촌창업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농촌은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경관·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식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딩 · 마케팅 등 다양한 농촌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농촌창업은 농촌 소득원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의 고령화·과소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창업의 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도 2026년을 농촌창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농촌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농촌창업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타운 사례로 강원도 홍천의 경우 마을주민과 함께 유휴시설 등을 활용, 농촌 체류 콘텐츠(촌캉스, 농활학교 등)를 기획, 농촌관광으로 연결해 4년간 누적 프로그램 이용객 1만명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