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영유아에게도 지원

- 전남도, 기존 임산부 · 난임부부 대상…올해 영유아까지 확대 -
-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남도장터서 주문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과 출산 ·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대,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에게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은 임산부 · 난임부부였다.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7억 2천만 원으로 1천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사업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800명에게 사업비 13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난임부부 500명에게 사업비 2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동일하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www.ecoemall.com)에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 꾸러미 사업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http://jnmall.kr) 내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사업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는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하여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 ( 방류수 수질(BOD 기준) : 개별정화조 100mg/L → 공공하수처리시설 10mg/L) 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생태/환경

더보기
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건강/먹거리

더보기
스타셰프에게 배우는 국산 콩 요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규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는 12월 8일(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콩 요리 배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명한 요리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국산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강사로 나선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난해 디지털미디어 채널(넷플릭스)을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며, 올해 11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의 총괄 셰프로 환영 만찬을 총지휘한 바 있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는 ‘흑백요리사’ 결승전에서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정도로 국산 콩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콩은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품목으로 콩 자체는 물론, 기름을 짜거나 단백질을 분리하는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재배된 국산 콩은 생산지와 소비지 간 운송 거리가 짧아 탄소배출이 적고 식량안보 강화에도 기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국산 콩비지를 활용하여 직접 개발한 요리를 시연했다. 콩비지는 콩을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