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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 문제 없다

-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조기 마련
- 배추 계약재배물량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 공급, 유사시 가용물량 확보, 김장재료 최대 50% 할인 지원
- 배추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 김장 성수기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
- 천일염, 젓갈 등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수산물 가격 및 수급상황도 안정적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 (배추 2만4천톤, 무 9.1천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을 확보해 김장재료 가격을 50% 할인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0월23일 (수) 국회에서 민당정(民黨政)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을 마련해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릴 방침이다. 배추, 무는 계약재배 물량(배추 2만4천톤, 무 9천1백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정부가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는 날에는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 물량을 항상 일정 물량(1천톤)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공급 불균형에도 미리 대비한다. 또한 고추, 마늘, 양파, 천일염 등도 정부 비축 물량을 전통시장,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대 50%까지 경감한다. 농산물은 대형 ·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8,300개소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10.24.~12.4.)하고,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김장재료 수급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 올해 김장재료 공급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컸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 생육 관리 노력으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다 ” 고 하면서 “관계부처, 기관과 협조하여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최대 5천 톤을 시중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김장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유통인연합회 최병선 회장은 “배추 생육 초기 작황이 부진하였으나, 생산자들이 영양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작황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이다”고 하면서, “김장 성수기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미복 관측센터장도 “배추 등 김장재료의 생육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하면서 “기상 이변이 없다면 공급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회 남인숙 회장은 “올해 폭염으로 배추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배추 출하가 많아지는 시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소비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김장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民黨政)협의회에는  黨)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영진 제2정조위원장, 정희용 농해수위 간사, 조경태 의원, 박덕흠 의원, 이만희 의원, 이양수 의원, 김선교 의원, 서천호 의원 (政)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民) 최병선 한국유통인연합회장, 이준연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 힘 당대표는 " 김장철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채소 가격이 올해 있었던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생육 부진 때문에 작년 대비 한 80% 가까이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배추 포기당 소매가격이 9,162원, 전년 대비 79.54%, 평년 대비 86.52%가 올라간 가격이라고 한다'고 하면서 " 농산물 대책의 경우에 정책에 투입하면 그걸로 인해서 나오는 시차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부터라도 지금까지 해온 것을 점검해 보고 그리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더 부족한 부분을 함께 한번 점검해 보고 실행하는 그런 실용적인 회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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