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5.6℃
  • 연무서울 19.2℃
  • 맑음대전 21.8℃
  • 맑음대구 23.1℃
  • 연무울산 17.3℃
  • 맑음광주 21.5℃
  • 연무부산 16.6℃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20.2℃
  • 맑음금산 20.9℃
  • 맑음강진군 21.5℃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친환경 식품 구매경험률...'에코세대'가 가장 높아

이상기상에 따른 농식품 소비 변화, 빅데이터로 살펴보다
- 농촌진흥청, 5월 31일 ‘2024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개최
- 수도권 거주 1,300가구 가계부 분석… 친환경 식품 구매 정보 소개
- 농업 연구개발(R&D) 방향 설정에 활용할 예정

 

 친환경 식품 구매 경험률은 세대별로 2022년 기준 ‘ 에코세대’가  가장 높았고, , ‘2차 베이비붐’, ‘베이비붐’ 순으로 나타났다.  에코세대는 1979∼1992년 출생, 2차 베이비붐은 1968∼1974년, 베이비붐은 1955∼1963년 각각 의미한다.

또한 60대 이상 고령층이 농식품을 구매할 때 날씨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고, 맑은 날에는 딸기, 참외, 수박 구매가 늘거나 비 오는 날에는 호박, 부추, 감자 구매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같은 내용의 이상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농식품 구매 추이를 분석, 소개하는 ‘ 2024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5월 31일 본청 내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제, 소비자가 작성한 가계부 구매 내역을 참고해 농식품 소비 행태를 분석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 연구개발(R&D) 방향 설정에 활용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300여 가구 약 1,700만 건(2023년 기준)의 가계부를 분석해 가족 사항, 구매패턴, 상품특징에 따라 지난 14년간 변해온 친환경 식품 구매 흐름과 정보를 총 2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친환경 · 저탄소 식품 소비 경향, 날씨에 따른 구매 품목 변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경영 전략을 들을 수 있다.  2부 분과발표 시간에는 이상기상 영향에 민감하거나 최근 이목을 끄는 총 15품목(식량, 과일·과채, 채소, 축산, 이슈)을 중심으로 세부 정보를 다룬다.

 

세대별 친환경 식품 구매 경험률은 2022년 기준 ‘ 에코세대’가 83.1%로 가장 높았고, ‘2차 베이비붐’(81.6%), ‘베이비붐’(79.2%)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농식품을 구매할 때 날씨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고, 맑은 날에는 딸기, 참외, 수박 구매가 늘거나 비 오는 날에는 호박, 부추, 감자 구매가 증가했다는 내용도 밝힌다.

 

이상기상으로 나타나는 생산량과 가격 변동에 대응하려면 산지 조직화를 통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응, 다양한 품종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15품목의 세부 정보를 보면, △식량= (고구마) 소비자는 작고 길쭉한 모양에 껍질이 얇고 단단한 식감을 선호했다. (녹두) 쌀국수, 마라탕 등 민속풍 음식(에스닉 푸드) 유행으로 숙주나물 소비는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산 녹두가 95%를 차지해 국산 녹두 신품종 육성과 국내 생산 확대가 요구된다.

 

△과일·과채= (감귤) 노지 감귤에서 한라봉, 천혜향과 같은 만감류 소비가 늘었다. 특히 만감류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했다. (사과) 사과는 생산량 변동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이다. 사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개화기 저온 피해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딸기) 국산화에 성공한 딸기는 1~2인 가구의 구매 금액이 높다. 온라인 구매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포장재나 배송 관련 기술 개선이 요구된다.

 

△채소= (양념·채소류) 마늘, 대파, 양파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을 때 소비를 적극적으로 줄이지만, 가격이 하락했을 때는 소비 변화가 거의 없어 필수 농식품으로서의 비중이 작아졌다. (파프리카) 수출 비중이 감소하고, 국내 시장 비중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수 가격을 일정 수준 지지할 수 있는 수출 판로 확대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종자 국산화 노력이 필요하다. (오이) 오이 생산량은 일조량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근 감소하는 월평균 일사량을 보완할 수 있는 생육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축산= (벌꿀) 꿀은 가격에 민감한 기호식품으로 증가하는 수입 꿀에 대응해 고품질·고급화 전략을 세워 홍보, 판촉해야 한다. (닭고기)= 닭 한 마리에서 가슴살, 다리, 날개 등 부분육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졌다. (소고기)= 무항생제, 유기, 저탄소 등 다양한 인증제가 있고,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2023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인증 소고기 구매에 따른 추가 지불 의향은 낮아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방안이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밖에도 최근 농식품 소비 시장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식품과 새활용(업사이클링) 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소비자 선호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 식료품 구매 경로로써 온라인채널의 현재 경향과 전망도 풀어낼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정보(데이터)에 기반해 소비자 구매 변화를 파악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방안과 방향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며 “이번 발표대회 결과가 농식품 판매 전략과 기술 개발 방향 설정, 정책 결정 과정에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식품부·지방정부, 농가와 함께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대응 밀착 관리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마리당 0.05㎡→0.075㎡) 정책의 효과적 현장 안착을 위해 중앙 ·지방정부·유관기관이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이재식 축산정책관 주재로「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추진 T/F」를 구성하고, 3월 2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정책의 당초 시행 예정일은 2025년 9월이었으나, 계란 수급 및 가격 불안 우려로 인해 2027년 9월까지는 민간 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규제 개선, 시설개선 지원 등 산란계 농장의 사육밀도 개선 이행을 지원하였으며, 민간에서는 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산란계 농장 중 약 60%는 기존 관행 사육에서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환경으로 이행한 상황이다. 하지만 40%의 농장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시설 노후, 규제로 인한 증축 제한 등 다양한 사유로 관행 사육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중앙·지방정부는 합동으로 지역담당관을 구성하는 한편, 관행 사육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 1:1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지방정부 우선, 농

생태/환경

더보기
농촌마을 15곳,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터·쉼터 제공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 ・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 위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구(개소)당 5년간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이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들고,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이러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6년 신규 지원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재생 효과, 주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진천군, 영덕군 등 15개 지구를 선정하였다. 2026년 신규 선정 지구는 경기 이천시 송말지구 / 충북 괴산군 금산지구, 영동군 어촌지구, 진천군 사석지구 / 충남 당진시 상오지구 / 전북 고창군 사거지구 / 전남 장흥군 진목지구 / 경북 문경시 불암지구, 영덕군 강구금호지구 / 경남 김해시 봉림지구, 의령군 가미지구・대산지구, 하동군 신흥지구, 함양군 거면인당지구, 합천군 장대지구 등이다. 이 중에는 작년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과수화상병 궤양제거 및 비료·면세유 등 농기자재 공급 상황 현장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4일(화)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과 재배 과원을 방문하여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및 비료 등 농기자재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방제·기술지도 주관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인근 농협주유소를 방문하여 면세유 공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면세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 농촌진흥청 · 지방정부는 겨울철마다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전국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병 잠복처인 궤양 제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2026년 4월 24일까지 사전 예방 중점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2020년 최다 발생 이후 선제적 예찰 및 사전 방제 강화로 발생 규모가 과거에 비해 지속 감소했다.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55.4헥타르(ha)로 2024년 대비 36% 감소하였으며, 전체 사과·배 면적의 0.13%에 불과하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송미령 장관은 “과수화상병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