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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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미리 본 설맞이 유통가 풍경, ‘가치소비’ 선물 지속…

  최근 유통업계에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설 명절 특수를 공략한 지속가능 축산물 및 관련 제품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올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일반 축산물과 차별화된 가치 있는 친환경을 표방하는  지속가능 축산물 및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마트, 무항생제·동물복지 제품 할인 나서

이마트는 가치소비를 표방하는 자사 브랜드인 ‘자연주의’ 명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사전예약 기간에는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물세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무항생제 한우, 동물복지 햄 등 지속가능축산 관련 제품이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 1호(1.8kg/할인가 25만9천200원)’는 등심, 채끝, 안심 등 총 10팩, ‘무항생제 한우 세트 2호(1.8kg/할인가 16만9천200원)’는 등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 총 10팩으로 구성했다. 또 ‘삼립 그릭슈바인 동물복지 햄 라이트 세트 3호(200g 9개입)’는 25% 할인한 3만2천37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컬리, ‘설 프리 얼리버드’로 프리미엄 무항생제 한우 사전예약 진행

컬리는 ‘설 프리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설 선물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달 11일까지 진행됐던 이벤트에는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명절 베스트 아이템인 한우는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프리미엄 모둠 세트’를 선보였다. 남도우애는 청정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의 8개 축협에서 뜻을 모아 설립한 녹색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롯데홈쇼핑, ‘최유라 쇼’ 설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이번 명절을 위해 장기간 기획한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글로벌 주방용품 등 최유라씨가 직접 선별한 제품으로 구성한 ‘특별한 설’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그 첫 스타트로 이달 18일 8시 45분에 무항생제 한우로 유명한 ‘설성목장’의 만두세트를 시작으로, 1++ 등급 ‘횡성축협한우 정육세트’ 등을 선보였다.

 

존쿡 델리미트,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설 선물 세트

에쓰푸드가 운영하는 푸드라이프 플랫폼 ‘존쿡 델리미트’도 ‘2024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중에서는 특히 가격 부담이 없는 실속 선물 세트 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제품으로 구성된 ‘바베큐 세트’, 베스트 제품인 학센, 킬바사, 베이컨, 잠봉 등 다양하게 구성된 ‘베스트 세트’ 등이 있으며,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5無첨가로 만든 안전하고 신선한 캔햄인 ‘팜프레시 웨이브 위캔 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미리 만나본 설 선물세트, 올해에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제품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통가에서 엄선된 가치소비 선물들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이와 관련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가에선 안전하고 건강한가치 있는 친환경축산물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 올해에도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제품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구를 살리는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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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한우법 제정 환영...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 강력히 촉구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통과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돈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며 "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신규 농장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가의 경영 불안은 곧 국민의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 특성에 맞는 법적 기반과 경영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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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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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성 강화, 농업인 선택권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 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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