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6.1℃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2월 친환경 농산물에 유기농 쌈배추

-전남도, 베타카로틴 풍부…항산화면역력 강화에 도움-

 

 전라남도는 2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청정 환경 진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으로 키워 달고 아삭한 ‘유기농 쌈배추’를 선정했다.

봄을 재촉하는 쌈배추는 쌈이나 겉절이, 백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돼 대한민국 식탁을 채워주는 대표 식재료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과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의 경우 일반 배추보다 148배 이상 함유돼 소비자에게 ‘베타 쌈배추’로 알려졌다.

모래와 자갈, 흙이 섞인 사토질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진한 노란색 속이 꽉 찬 진도 ‘유기농 쌈배추’는 우수한 당도와 뛰어난 식감으로 학교급식, 인터넷 쇼핑몰,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인기가 높다.

진도 고군면에서 쌈배추 4만㎡(1만 2천 평)를 재배하는 한윤정(47) 농가는 매일 약 2톤의 쌈배추를 수확하느라 농한기로 알려진 겨울철에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파와 배추를 주 작목으로 짓는 한윤정 농가는 봄동배추, 쌈배추를 겨울철 틈새작물로 재배하면서 연간 560톤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쌈배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가치소비가 확산되면,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체중 조절 식단에 좋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진도 친환경 쌈배추는 진도군 농업지원과(061-540-3510)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