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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농업 혁신 이야기 ‘농업의 답(畓), 농촌진흥청이 전(田)하다’ 펴내

-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 위대한 농업기술 책으로 엮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개청 60주년 기념식(9월 1일)에 맞춰 그동안 발견했거나 발명한 위대한 농업기술을 한데 모아 이야기책 ‘농업의 답(畓), 농촌진흥청이 전(田)하다’를 펴냈다.

 

책 제목인 ‘농업의 답(畓), 농촌진흥청이 전(田)하다’는 지난 7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출간된 이야기책에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60년간 이룬 농업 혁신사례와 한국 농업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위대한 발견과 발명을 바탕으로 한국 농업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과정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풍부한 자료와 함께 실어 읽는 이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첫 번째 장은 ‘우리나라 농업을 바꾼 10개의 이야기’로 꾸몄다. 1960년대 통일벼의 기적을 다룬 녹색혁명과 1970년대 비닐온실의 성공을 풀어쓴 백색혁명 이야기부터 종자올림픽, 명품 한우, 케이(K)-농업기술 이야기를 실었다.

 

두 번째 장에는 ‘한국 농업을 진화시킨 위대한 발명 16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쌀, 감자, 고구마, 딸기, 선인장 등 품종 탄생에 얽힌 이야기와 건강, 식재료, 곤충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세 번째 장은 농촌진흥청 톺아보기로 엮었다. ‘한국인의 밥상을 바꾼 농업 혁신’, ‘미래로 가는 한국 농업의 심장’을 부제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걸어온 60년 발자취를 풀어쓰고, 시대별로 농촌진흥청이 이룬 농업혁명 내용을 담은 자료 사진도 부록으로 실어 사료적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962년 4월 1일 식량 자급을 목표로 개청한 농촌진흥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 품질혁명에 이어 최근 스마트 농업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 책은 지난 60년간 발전을 거듭한 우리나라 농업 발전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미래가치를 인식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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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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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밭작물 토양양분 정밀 관리를 위한 스마트센싱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여러 성분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프린트된 전극칩)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 양분센서(왼쪽)와 밭토양에 설치된 모습 >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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