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지능형농기계실증단지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100ha 규모로 조성 -

 < 구성도

  < 위치도 >                                                                      <구성도>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생명 용지 일원에 조성될‘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고성능 ․ 고품질 지능형농기계를 개발하여 농기계 산업을 세계적 농기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준비하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 조성되는 첨단농업시험단지는 2023 ~2026(4년)까지 총 사업비 1,092억원(국비 742억, 지방비 350억)으로 부지면적 100ha/ 실증지원센터 5ha, 실증부지 95ha이다.

 

지능형농기계는 일반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T) 기술을 융 ․ 복합한 자동화 ․무인화 ․자율화 기술이 탑재된 첨단농기계로, 전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는 첨단농업시험단지에 100ha 규모로 조성되며, 지능형 농기계를 상용화하기 전(前) 일정기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필드 테스트 시험․평가 공간이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농기계를 필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실증부지(95ha)와 종합 운영‧관리를 위한 실증지원센터(5ha)로 구성된다.

 

실증부지는 농기계의 활용도에 따라 논농업용 농기계 실증부지와 밭농업용 농기계 실증부지로 구분하였으며,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 촉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밭농업용 농기계 실증부지는 전체 실증부지 중 55%(55ha)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조성한다.

그리고 농기계를 연중 테스트할 수 있는 무(無)작물 공간과 작물을 재배하면서 실증할 수 있는 전(全)주기 공간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 밭의 특성을 고려하여 밭농업용 농기계 실증부지는 0~1°, 4°, 8.5°등의 경사도를 조성한다.

 

실증지원센터는 실증단지 운영과 실증 데이터베이스를 관리‧분석하는 종합관리동과 부품‧시스템을 시험하는 검‧인증 분석실, 농기계 장비 보관을 위한 격납고 등이 배치된다.

 

또한 실증단지 최외곽에는 포장(아스팔트), 비포장(흙, 풀)의 주행 테스트 트랙(Test track)을 조성하여 트랙터 등의 농기계가 고속주행, 악로주행 및 가속, 제동 등에 대한 실증 및 검‧인증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는 실증시설‧장비를 공동 활용지원하여 이용기업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으로, 한 공간에서 농기계를 테스트 및 성능 개선하고, 검‧인증까지 할 수 있는 일괄 처리 기반을 제공해 개발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종태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으로, 농기계산업이 고품질‧고성능 지능형 농기계 개발과 수출경쟁력을 갖추는 등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밭작물 토양양분 정밀 관리를 위한 스마트센싱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여러 성분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프린트된 전극칩)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 양분센서(왼쪽)와 밭토양에 설치된 모습 >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