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4.4℃
  • 맑음강릉 1.2℃
  • 흐림서울 0.7℃
  • 흐림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1.9℃
  • 구름조금울산 3.2℃
  • 흐림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12.0℃
  • 흐림고창 6.2℃
  • 구름조금제주 8.8℃
  • 흐림강화 -1.3℃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1℃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선진, ‘식육문화 확산’ 식육문화연구원 설립

-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그릴링 마이스터’ 1,2급 발급
- “삼겹살 본연의 가치를 더욱 높여 올바른 식육문화 전파”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7일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의 복합문화공간 ‘샵오름’에서 한돈의 식육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식육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식육문화연구원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손세희 신임 회장과 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등 축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식육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평가하는 자격 검정 활동인 국가 공인 ‘삼겹살 그릴링 마이스터’를 식육산업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활동 등 한돈의 우수성과 맛있게 먹는 ‘구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이 출시한 삼겹살 제품 ‘명품담백삼겹’과 ‘명품마블삼겹’ 을 비교 시식했다. 명품담백삼겹은 정육의 함량이 높은 삼겹살로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인 삼겹살이다. 정육비율이 65% 수준으로 선별했으며, 프라이팬과 가정용 불판으로 구웠을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 수육용이나 잘라 구워먹기 적합하다. 

 

명품마블삼겹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마블링이 분포하여 극강의 고소한 맛을 내는 삼겹살이다. 정육비율이 약 51% 선으로 삼겹살의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두툼한 삼겹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과 초벌구이 식당에 적합하다. 

 

또한, 선진 식육문화연구원 인원과 자문단은 선진포크한돈의 등심부위로 만든 후라이드포크와 필리핀식 족발요리 ‘크리스피빠따’를 시식하면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활용한 음식을 경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돈육 소비량은 27.1kg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에서는 한돈 구매 주요부위가 삼겹살(77.8%)과 목심(41.2%), 앞다리살(37.6%), 돼지갈비(27.9%), 뒷다리살(20.4%) 순으로 나타났다. 

 

선진 윤주만 식육유통BU장은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특화된 삼겹살 본연의 가치를 더욱 높여 한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식육문화 전파가 꼭 필요하다”며, “맛있고 즐거운 식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더 친숙히 다가가겠다”고 설립 목표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정책

더보기
농약피해 분쟁,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맡겨주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농약 비산 등으로 인한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농관원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나 기업 · 기관이 살포한 농약 등으로 인해 자신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 사용으로 농작물이 오염된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농약 등을 사용하였음에도 자신의 농작물에 해(害)가 있는 경우에 신청인이 소재한 농관원에 상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은 농약피해분쟁조정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피신청인의 동의 없이도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청서류와 절차 등도 간소화했다. 이로 인해 운영 첫해 27건이었던 상담 신청이 올해는 68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에는 전문가 자문단을 더욱 폭넓게 구성하고 사전신청 단계부터 전문위원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 농약 비산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분쟁으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전문가의 신속한 조사와 공정한 심의를 통한 분쟁 해결에 최

생태/환경

더보기
경축순환농업 '정착'... 축산· 경종부문 협업 '절실'
경축순환농법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자가 ‘경종과 축산’을 겸업하면서 각각의 부산물을 작물 재배 및 가축 사육에 활용하고, 경종 작물의 퇴비 소요량에 맞게 가축 사육 마리 수를 유지하는 형태의 농법을 말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런 경축순환 농업을 추진하였으나 가축분뇨 처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경축순환 농업에 대한 인식 및 정책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 땅에서 경축순환 농법이 조기 정착하지 않고서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 뿐만 아니라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 등의 어려움이 많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상지대학교가 이런 현안을 위해 공동으로 지난 12월 11일 (목)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 소회의실에서 “제1회 친환경 경종 축산 간의 상생 협력 방안 첫 간담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기후 재난에 대응하여 친환경농업 경종 농가와 축산 농가 간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탄소중립, 생태계 서비스가치 증진, 지역 순환 사회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법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 등을 제시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과 투자 잇는 첫 발 내딛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서 입주기업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2월 개소를 앞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운영 방향과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식품, 바이오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1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와 스케일업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5개의 투자사가 참석했다. 농진원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 지방정부와의 협업 사항 등을 안내하며, 향후 사업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투자설명회에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지역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입주기업 중 5개사가 직접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투자사와의 1대1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