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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군산시와 축산물 배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군산시 배달앱‘배달의 명수’에 축산물 정보제공 서비스 제공 -
- 환경오염 줄이는 친환경 아이스팩·보냉팩 등으로 ESG경영 앞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군산시 (시장 강임준), ㈜셀바이오 (대표 변형완)와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축산물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활용하여 지역 판매 축산물의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제공 범위를 넓히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배달앱 전용 축산정보 (등급‧이력‧가격) 연계 API 구축 및 제공 △축산물 비대면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및 프로모션 지원 △ 축산물 판매정보· 리뷰정보·가격정보·소비동향 정보 등 공유 △환경 폐기물 저감 캠페인 등이다.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인 군산시 ‘배달의 명수’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가맹점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역 정육점은 마진율 대비 높은 중개수수료 때문에 민간 배달플랫폼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데,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비대면 판로가 개척된 바 있다.

 

축평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배달 축산물의 등급, 이력, 가격 등 정보제공과 가맹점, 소비자 대상의 프로모션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배달앱은 축산물 이력번호와 연계되어 있어 구매하려는 축산물의 등급과 이력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축종‧부위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며 합리적으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축평원은 ESG 경영에 발맞추어 배달 활성화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인 ㈜셀바이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화력발전에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석탄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셀바이오는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팩에 대한 연구 개발과 배달앱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한편, 축평원과 군산시는 11월 1일부터 ‘배달의 명수’ 앱을 활용해 정육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6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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