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자체/통일농업

경북도, 커피박으로 악취·재자원·일자리 다 잡는다

- 유용미생물(EM) 처리 커피박, 악취 95% 감소 효과 -
- 커피박 재활용으로 악취 저감, 일자리 창출, 비용 절감 등 효과

 경상북도는 17일 경주시청에서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 사 악취 저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경주 를 포함한 4개 시군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과 안정적인 커피박 확보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경북대ㆍ경북광역자활센터 ㆍ경북도의 사업추진단 구성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향후 사업을 홍보하고 운영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그동안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은 ▷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한 축사의 악취 저감 ▷ 환경 문제 해소 ▷ 커피박 수거 시스템 구축 ▷자활사업 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등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유용미생물(EM) 처리된 커피박을 악취 발생 축사에 적용한 결과,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95% 이상 제거되는 연구 성과를 얻어 영천시와 함 께 지역의 5개 축사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범사업 확대로 영천시는 자활센터와 커피박 수거 용역 계약을 하고, 자활센터는 커피박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연구원은 유용미 생물 이식·성장·축사 악취 저감 모니터링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6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상호업무협약 체결했고, 대구 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상생 과제로 선정되는 등 원활한 사업 운영 시 스템 개발과 협업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또한, 커피박 활용 악취저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성과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연구원은 커피와 악취관련 기업·기관 등에서 공동추진 제안을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하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고효율의 기술을 개발하, 안정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널리 확대하는 것이 중요 하다”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자리도 만들고 악 취도 없는 행복경북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