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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로 임산부 건강을 책임진다

전북도, 임산부 5,437명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양파, 감자, 계란, 쌀 등 농산물과 요구르트, 돈까스, 누룽지 등 가공식품 선호 높아
▶저출산 시대 임산부들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여

  전북도는 지난 17일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고자 올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자부담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5월 현재 3,290명의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아보고 있는데, 2월 신청접수 시작 후 3개월 만에 이미 배정인원을 초과한 시군들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본인이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1월에서 4월까지 임산부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양파, 감자, 계란, 식단 구성에 필수적인 농산물과 요구르트, 돈까스, 누룽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가공식품의 인기가 많았다.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는 품목 종류는 시군별 공급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도는 도내 4개 공급업체가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필수적으로 공급하도록 공통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품목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는지 확인 및 지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농관원, 시군,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제철 농산물 위주의 품목 확대, 배송과정에서의 품질 저하 방지 임산부 구입후기를 참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도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로 이어져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 및 육아에 애쓰시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만큼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며  내년에는 많은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드릴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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