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신 기후체계 대응, 저탄소 농업 실천. ' 선택형 공익직불제와 연계 적절한 인센티브 지급 필요 '

정학균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1’ 대회에서 밝혀

 

 신 기후체계 대응하여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전 지구적, 전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가운데 저 탄소농업 기술에 대한 농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경우 선택형 공익직불제와 연계하여 적절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관련영상 : 농업환경방송>

특히,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제도, 배출권 거래시장 활용 등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농업 지원정책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농업전망 2021’ 대회에서 정학균 박사는 ‘그린 뉴딜시대, 저 탄소농업 으로의 전환’ 이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박사는 “ 2019년 기준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이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달성률이 상당히 낮았으며, 2030년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하면서 “ 초기 자부담 설치비, 운영비용, 수량 감소, 시장에서 가격차별화 미흡, 노동력 증가 등이 저탄소농업 기술적용의 애로사항으로 나타 났다 ”고 지적했다.

그는 “ 저탄소 농업 지원정책은 탄소상쇄제도, 인증제도, 배출권 거래시장을 활용한 시장기제의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정책 제도의 위상 정립이나 상호보완성을 높이는 부분에서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며 “ 새로운 감축기술 개발, 검증 및 인증이 용이 하고, 농가수용성 측면에서 적응 가능한 기술 개발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인식 전환 및 감축기술 교육, 정보제공 등을 통해 유관기관 간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시너지효과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중장기적으로 저탄소영농기술에 더해 식품 체인 전체에서의 ㅇ탄소중립 달성 방안, 에너지 수요 관련 지원정책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탄소중립기술 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제혜택, 녹색금융(펀드 보험) 활용도 필요하다고 덧붙었다.

 

또한, 성주인 박사는 ‘농촌정책의 새 지평, 농촌재생 ’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코로나19의 확산은 정주 공간으로서 농촌의 잠재력과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농촌의 열악한 기초생활 서비스의 문제점을 더욱 확실히 드러내는 측면도 있다 ” 며 “ 농촌이 지닌 강점인 환경 경관 자원이 훼손되고 가치가 저하되는 사례가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농촌다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장래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체계 형성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공간 정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박사는 농촌재생의 방향과 과제와 관련 도농 상생에 입각한 지역활성화, 조화로운 농촌공간 형성, 필수적인 생활서비스 수준 확보, 정책추진방식 변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은 ‘2021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21년 농업생산액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조 5,030억 원으로,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회복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각각 전망 했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식품부-나폴리맛피아-청년농부, ‘청년식탁’ 개업! 맛보실 분 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 (수), 청년농부를 응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참여할 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부 공식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쳥년식탁’ 캠페인 로고 > <‘쳥년식탁’ 신청 큐알코드 > ‘청년식탁’ 캠페인은 청년농부가 재배하고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청년셰프의 파인다이닝 메뉴로 선보이는 온 · 오프라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시식자를 선정하며 8월 22일에 개별적으로 당첨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식자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1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 (이하 나폴리맛피아)가 또래 청년농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부가 직접 제공하는 농축산물 재료를 활용하여 나폴리맛피아가 새로운 파인다이닝 메뉴를 개발, ‘청년식탁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