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5.3℃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6.2℃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8.2℃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1℃
  • 구름조금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신 기후체계 대응, 저탄소 농업 실천. ' 선택형 공익직불제와 연계 적절한 인센티브 지급 필요 '

정학균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1’ 대회에서 밝혀

 

 신 기후체계 대응하여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전 지구적, 전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가운데 저 탄소농업 기술에 대한 농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경우 선택형 공익직불제와 연계하여 적절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관련영상 : 농업환경방송>

특히,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제도, 배출권 거래시장 활용 등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농업 지원정책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농업전망 2021’ 대회에서 정학균 박사는 ‘그린 뉴딜시대, 저 탄소농업 으로의 전환’ 이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박사는 “ 2019년 기준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이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달성률이 상당히 낮았으며, 2030년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하면서 “ 초기 자부담 설치비, 운영비용, 수량 감소, 시장에서 가격차별화 미흡, 노동력 증가 등이 저탄소농업 기술적용의 애로사항으로 나타 났다 ”고 지적했다.

그는 “ 저탄소 농업 지원정책은 탄소상쇄제도, 인증제도, 배출권 거래시장을 활용한 시장기제의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정책 제도의 위상 정립이나 상호보완성을 높이는 부분에서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며 “ 새로운 감축기술 개발, 검증 및 인증이 용이 하고, 농가수용성 측면에서 적응 가능한 기술 개발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인식 전환 및 감축기술 교육, 정보제공 등을 통해 유관기관 간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시너지효과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중장기적으로 저탄소영농기술에 더해 식품 체인 전체에서의 ㅇ탄소중립 달성 방안, 에너지 수요 관련 지원정책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탄소중립기술 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제혜택, 녹색금융(펀드 보험) 활용도 필요하다고 덧붙었다.

 

또한, 성주인 박사는 ‘농촌정책의 새 지평, 농촌재생 ’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코로나19의 확산은 정주 공간으로서 농촌의 잠재력과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농촌의 열악한 기초생활 서비스의 문제점을 더욱 확실히 드러내는 측면도 있다 ” 며 “ 농촌이 지닌 강점인 환경 경관 자원이 훼손되고 가치가 저하되는 사례가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농촌다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장래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체계 형성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공간 정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박사는 농촌재생의 방향과 과제와 관련 도농 상생에 입각한 지역활성화, 조화로운 농촌공간 형성, 필수적인 생활서비스 수준 확보, 정책추진방식 변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은 ‘2021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21년 농업생산액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조 5,030억 원으로,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회복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각각 전망 했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