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생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논의 본격화, 3개 정당과 5대 생협연합회 협력

- 국민의힘 유의동, 민주당 민형배,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5대 생협이 ‘국회토론회 공동 개최’
- 생협이 한국 사회에 기여한 역할 확대를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공감대 형성
- 3개 정당 대표진, 주호영 원내대표, 김종철 대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제도개선 적극 지지

 

 생협의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국회토론회 ’가 11월 18일(수)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국회의원 유의동(국민의힘), 배진교(정의당), 민형배(더불어민주당), 5대 생협연합회(대학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대 생협연합회 회장단, 임직원과 지역생협 이사장, 이사, 조합원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문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참가자 100명은 동시에 손 피켓을 들고, 국회에서 조속히 생협법 개정을 해줄 것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개 정당 대표진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생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온라인 개회에 직접 참석해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생협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정의당도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생협의 발전과 자립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민의 힘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하영상을 통해 생협의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의 축하 인사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그린경제와 사회적경제를 아울러 더 넓은 범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협의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며 “유의동, 배진교, 민형배 의원께서 실제 법제 개선으로 이어지고 공론화될 수 있게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과 함께 개회 인사를 했다.

유의동 의원은 “3개 정당이 머리를 맞댄 것이 의미가 있다. 많은 법안들 성안 과정이 쉽지 않지만, 21대 국회에서 모두 제도화될 수 있게 노력해 생협의 앞으로 30년이 더 안전하고 편안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진교 의원도 “생협법 개정의 한 주체가 되었다는 책임감이 느껴지고, (생협이) 정의당에 와서 사회적경제를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세 의원이 뭉쳤기 때문에 좋은 결실이 기대되고, 생협이 3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새로운 시대 전환과 역사를 만들어”주길 요청했다.

민형배 의원은 “생협이 성장하고 현장은 돌아가고 있는데 정책과 제도가 지체되고 있다며, 2년 안에 빠르게 입법추진을 할 것”을 제안하고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국회가 하는 것이며, 세 정당이 함께하고 있어 그 걸음이 빨라지고, 생협 운동이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의 기조 발제를 맡은 한살림생활협동조합연합회 윤형근 전무는 ‘한국사회에서 생협의 역할,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주제로 ▲안전한 식생활을 통한 국민복리, 삶의 질 향상, ▲식품안전 사회인식 제고, ▲친환경 생산 확산, ▲지역사회 공동체,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생협이 지난 30여년간 사회적으로 기여해온 다양한 공익적 활동들을 발표했다.

또 생협의 시기별 특징과 제도 지체 현상을 분석, 지적하며, 생협의 성장과 변화에 따른 제도개선의 기준점과 기본방향,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생협법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확고히 하는 최소 기준점을 제시하고, 다른 기업들에 비해 차별받거나 뒤쳐져 있는 문제와 제도적 제약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하재찬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김용진 변호사, 신동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과장, 최현호 두레생협연합회 상무이사가 참여하여 각 분야에서의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신동열 공정위 소비자정책과장은 “생협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생협이 능동적 소비자의 모범적 모습을 보여줬는데,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했다”며 “제안한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해가자”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여성농어업인의 권리보장과 성평등한 농어촌 실현의 새로운 출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9월 23일(화) 오후 3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 제1차 전체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특위는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업의 미래세대 구성을 위한 여성농어업인의 역할증대 등 농정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 내 성평등의 중요성과 개별농민 단위의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이와 관련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위원회 내에 여성특위가 신설됐다. 새롭게 구성된 여성특위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김향숙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 회장,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김향숙 회장,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박혜진 회장,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강영주 회장, 전국귀농운동본 부 김수현 여성귀농정책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순미 부연구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연구위원,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강혜정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최수아 과장,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정준호 과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생태/환경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유기농업은 인류 생존 '필수 인프라'
유기농업은 단순히 농법을 넘어 기후 · 생태 · 건강을 아우르는 전환 전략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서 국가적 ·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를 위한 유기농업의 전략적 가치로 △ 탄소 저감 효과 △기후회복력 강화△ 농촌경제와 사회적 가치 △ 건강 영양적 가치 등 네 가지를 제시됐다. 한국유기농업학회는 지난 19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 ’ 이란 주제로 열린 하계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창길 스마트 치유산업포럼 원장은 ‘ 기후위기 시대, 유기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전략' 이란 기조강연에서 "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유기농업 동향을 보면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 “ 며 ” 우리도 EU처럼 명확한 목표와 규제를 설정하되, 미국· 일본처럼 기술 · 시장 지원을 병행함은 물론 단순한 프리미엄 시장이 아닌 대중화와 글로벌 가치 사슬 통합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협경제지주, 프랑스 파리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 개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식당‘순 그릴 샹젤리제’ (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 한식당 (10 Rue Du Commandant Riviere, 75008 Paris, 프랑스) 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농협쌀을 홍보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는 농협이 관리 · 검증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는 한식당에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로,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협쌀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인증제는 한식당을 통한 도매유통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프랑스 내 농협쌀 도매 판매량은 연간 154톤으로, 소매 판매량(42톤) 대비 3배 이상 많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 한식당까지 인증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 이후 농협경제지주·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에이스푸드는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5일 오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공동 의장은 이승돈 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맡았다. 노 상임대표는 2024년 2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업인 권익과 조직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현장 농업인, 학계 · 전문가, 소비자 등 총 50여 명 위원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 개발과 정책을 제안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미래 농업육성 분과에서는 인공지능·농업로봇,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 품종,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수출 관련 의제를 다룬다. 현장 문제 해결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 탄소중립, 병해충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