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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기술 및 자재

플라스틱 대체할 펄프 소재로 친환경 미래를 설계하다

-국립산림과학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채택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친환경 미래 소재인 펄프 기반 소재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금)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재 개발 우수성과를 통해 친환경 펄프 기반 소재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솔제지의 류재호 책임연구원은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체제 구축, 생산제품의 표준화, 미래 소재로서의 응용 분야 확대 등에 대한 국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의공학용 소재 및 전지용 소재화’에 대한 개발내용을 소개했다.

펄프·제지 연구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펄프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연관성, 해외 선진국의 산·관 연구 협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서라도 현장 맞춤형 연구, 산·관 기술지원,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플라스틱의 세계적 환경 규제에 따라 펄프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 기반 소재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가치 동반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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