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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현대자동차,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

제네시스-PGA투어-타이거우즈재단, 제네시스 오픈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 협약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측이 참가선수 초청 가능… 전반적 대회 위상∙상금 규모 커져
14~17일, ‘2019 제네시스 오픈’ 미국 리비에라 CC서 개최… 미국 전역 TV 생중계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19 제네시스 오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4일에 개막해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대회 시작에 앞서 지난 13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나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에 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하는 PGA투어 골프 대회는 주최 측이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으며, 총 참가자 수도 144명에서 120명으로 제한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이 3년으로 연장되며 상금 역시 총상금 930만달러,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로 올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진다.

협약식에서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의 골프 발전에 대한 헌신과 이에 동참해 준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통해 골프 대회 발전과 골프 종목의 성장에 이바지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로의 전환이 제네시스 오픈 대회의 성장에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 오픈이 매년 성공적인 개최로 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PGA투어 2019 제네시스 오픈을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총상금 740만달러, 우승 상금 133만달러가 걸린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등 약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8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그 외 최경주, 김시우, 배상문 선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250여 대를 제공하며, 이중 11대의 차량은 클럽하우스 및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특히 ‘2019 북미 올해의 차’,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 차량을 클럽하우스 및 관람객 입구, 제네시스 라운지, 10·14·16번 홀 등 경기장 곳곳에 대거 전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G70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미국 시장 판매 견인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 외 부상으로 제네시스 전 라인업 중 선수가 원하는 차량을 1대 제공하며 14홀·16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70 차량을 제공키로 했다.

올해는 신규로 대회 기간 동안 제네시스 멤버십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해변 환경 정화 CSR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제네시스 오픈을 통해 고객과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하고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오픈 외에도 NFL 공식 후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 파트너십 등으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며 제네시스 전용 딜러망 확충과 2019년형 차종 확대 공급 등으로 미국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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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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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밭작물 토양양분 정밀 관리를 위한 스마트센싱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여러 성분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프린트된 전극칩)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 양분센서(왼쪽)와 밭토양에 설치된 모습 >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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