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9.6℃
  • 구름조금대구 12.0℃
  • 연무울산 12.6℃
  • 맑음광주 10.8℃
  • 흐림부산 14.8℃
  • 맑음고창 10.6℃
  • 연무제주 13.4℃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9.5℃
  • 구름많음강진군 10.2℃
  • 구름조금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현대자동차,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 설립 발표

현대자동차-테이트 미술관 파트너십 확장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 론칭
2019년~2024년까지 6년 장기지원… 전 세계 예술가/학자/기관간 공동연구등협업촉진플랫폼
2월 23일~25일, 테이트 모던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지구적 연구 진행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설립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지난 2014년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맺은 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설립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미술관의 글로벌 연구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

테이트 미술관은 수 년간 아시아 지역을 심도 있게 탐구한 테이트 리서치 센터 아시아와 테이트 소장품 위원회를 통해 유럽과 북미 중심의 예술 경향 속에서 다양한 지역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글로벌 관점에서 소장 활동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미술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지구적 관점의 통합적 연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테이트 미술관의 전시 및 운영 프로그램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의 미술관 및 연구 기관들과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미술관의 본연의 기능인 연구·소장·전시 역량을 강화하고 미술사 정립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신규 리서치 센터는 미술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구 중심 미술사관에서 벗어나 전지구적 관점의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독창적 연구 추진이 가능해져 글로벌 협업을 극대화하고 내부 인력을 확충해 미술관의 핵심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모던의 이숙경 수석 큐레이터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테이트 미술관의 4개관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아이브스 외에도 전 세계 큐레이터와 전문가를 한 데 모아 연구 협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품 소장, 전시 기획은 물론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의견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실시될 ‘제 1회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심포지엄과 함께 총 6회의 세미나 및 워크숍을 테이트 미술관뿐 아니라 전 세계 협업 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심포지엄은 ‘연대의 축: 랜드마크, 플랫폼, 미래’를 주제로 코넬대학교의 ‘근대성 비교 연구소’, ‘아프리카 인스티튜트 샤르자’와 공동 개최하며,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아프리카·아시아·라틴 아메리카 지역 등의 탈식민지화 과정에서 드러난 국제 연대 운동과 함께 나타난 문화예술 현상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차세대 전문가 육성 지원 차원에서 젊은 큐레이터 및 연구원들이 전 세계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교류의 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 세미나 및 워크숍 참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테이트 미술관은 연구 논문 출판 및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연구 성과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 결과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의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 미술관, 연구 기관과 함께 현대자동차가 유럽, 북미를 넘어 보다 폭넓은 지역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테이트 모던과 지난 2014년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장인 터바인홀에서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으며 2019년 전시는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및 LA 카운티 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후원을 진행 중이다.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건강/먹거리

더보기
‘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훈련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을 위하여 제조기술등의 보급ㆍ전수,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하여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기술등과 술과 조화로운 식문화 보급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