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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롤렉스, 2018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 개최

2018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어

롤렉스는 지난 2018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2018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를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제74회를 맞이한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두 팀에게는 롤렉스 시계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롤렉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85척의 요트와 뛰어난 실력의 숙련된 선수들이 요트 경기가 얼마나 혹독하고 변화무쌍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줬다.

IRC 핸디캡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브의 필립 터너와 크루들은 태즈매니아 출신으로는 39년 만에 처음으로 태터솔 컵을 차지하게 되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오틀리 가문 소유의 와일드 오츠 XI는 라인 아너스 9회 우승과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 2005년, 2012년 종합 우승 2회를 합쳐 총 11회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기는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시드니 항구에서 시작돼 혼잡한 정박구역부터 무자비한 바람까지 다양한 상황이 연출됐다.

628해리를 달리는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는 태즈매니아 왕립 요트 클럽의 후원을 받아 호주 크루징 요트 클럽이 주관한다. 롤렉스는 2002년부터 이 대회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은 롤렉스가 요트 경기를 후원한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회의 유명인사 토니 엘리스는 토니 케이블이 세운 51회 참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니 엘리스는 이를 ‘보트 위의 영웅들’을 위해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드레키 수난을 이끈 켄 홈즈는 이번 경기에 선주로서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홈즈는 호바트 결승선에 도달한 직후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 경기는 망망대해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갖추었고 특히 다른 요트와 함께 항해하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호주에서 이런 경기가 열린다는 것은 매우 행운이다. 스포츠 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 12회째 참여한 케찰코아틀의 안토니 스윗애플은 “매회 경기가 색다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이 경기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엄청난 바람과 태즈만 등대가 저 멀리서 깜빡이는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들이 이 경기를 마법과 같이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은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에 특별한 해이다. CYCA는 75주년을 맞아 수많은 요트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육지와 해양의 장관과 함께하는 이 경기를 경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팀의 준비는 지금부터 시작됐으며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에 참가하는 보트와 크루 모두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롤렉스는 내년에도 끈기와 역량, 패기를 시험하는 이 경기가 베테랑 항해사들에게조차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롤렉스는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와 같은 경기를 통해 인간의 성취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이 바로 롤렉스의 정체성이며 이처럼 용기와 결단력을 지닌 이들을 전폭 지원함으로써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도록 격려해 왔다고 밝혔다. 롤렉스는 1960년대 요트 경기의 황금기부터 지속적으로 해양 스포츠를 지원해 왔다. 특히 프랜시스 치체스터, 베르나르 무아트씨에, 로빈 녹스-존스턴 3인의 전설적인 업적에는 롤렉스 타임피스가 함께 했다. 롤렉스는 600해리 오프쇼어 레이스들을 꾸준히 지원하며 요트와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브의 선수 바우터 버브락은 “이 경기에서 우승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러 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얼라이브의 주장 던컨 하인은 “일생일대의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밝혔다.

2019년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는 2019년 12월 26일 목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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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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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밭작물 토양양분 정밀 관리를 위한 스마트센싱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 여러 성분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프린트된 전극칩)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 양분센서(왼쪽)와 밭토양에 설치된 모습 >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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