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 (아이템)를 보유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이하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농업 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개 분야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양식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8월 5일 18시까지 농지 소재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1일(월)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한우협회 회장단에 국민의 고물가 부담완화를 위해 수입 소고기 10만 톤 할당관세 적용이 불가피함을 설명하였고, 사료 자금 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대상 도축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개선, 한우 수출 활성화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한우산업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개선 및 각종 정책지원 등을 한우협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산어촌 마을의 인구 총량은 정체되고 있지만, 사회적 인구 유출입이 활발하고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지역 거주자 등 지역과 관계를 맺는 다양한 ‘관계인구’의 등장은 농산어촌 마을을 변화시키는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농산어촌 마을 패널 조사 사업 (2/10차년도)’의 2년차 연구를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102개 마을을 대상으로 변화를 조사하고 심층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송미령 선임연구위원은 “주민등록 주소지 변경을 하지 않은 채 농산어촌 마을에 거주하는 인구 등 관계인구가 상당한 정도로 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한다”며, “관계인구 등을 활용해 마을 활동을 조직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이 패널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농산어촌 인구 총량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었지만, 사회적 인구 유출입이 활발하고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등 인구 변화에 내적 역동성이 엿보였다. 특히 두 지역 거주자 등 소위 ‘관계인구’가 등장해 농산어촌 마을의 변화 동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났다.
정부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와 약 147억원을 투자해 도축수수료를 사료비를 지원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방안(이하 대책)’에 맞추어 이같은 내용의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 · 출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 농식품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3,550억 → 1.5조)하고, 금리를 인하(연 1.8% → 1.0%)한 데 이어 이번 대책에서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농가의 상환조건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함으로써, 축산농가는 대출금을 최대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게 되어 사료비 부담이 한층 경감될 전망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을 30만 톤 늘렸다. 이번 증량으로 2022년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에 대해 총 110만 톤의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이 운용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가 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농촌 정착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의 청년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청년여성 농업농촌탐색교육 프로그램 (시골언니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시골언니프로젝트’ 는 농업 ·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을 위해 농촌지역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총괄 관리기관 (㈜농사펀드&㈜브랜드쿡)과 현장 운영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현장 운영기관은 ① 생태전환마을 내일협동조합(강원/강릉), ②㈜자연에서 찾은행복(충남/서천), ③사단법인 10년후순창(전북/순창), ④협동조합청풍(인천/강화), ⑤고래실(충북/옥천), ⑥덕산누리협동조합(충북/제천), ⑦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울산/울주), ⑧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상주) 등이다. 각 현장 운영기관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방식을 탐색하고 농촌에서 유용한 생활기술을 익히도록 도우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9년 4월 1일부터 시행해온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6월 말 기준으로 작년보다 1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6월 말 현재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건수는 34,202건이며, 면적으로는 97,342ha 가 등록을 완료하였다.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는 신청자 본인이 경영하는 산지의 소재지와 재배 품목 같은 실제 임업경영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임야에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거나 나무를 키우는 육림업이 등록 대상이다. 특히, 임업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률 시행일(2022년 10월 1일) 전인 9월 30일까지 반드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이 기간을 놓치게 되면 임업직불금 혜택을 영구히 받을 수 없으므로 임업인과 산주의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에서는 「농어업경영체법」 개정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에 임야를 추가하여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제도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지방산림청장에 위임된 접수·현장 조사 관련 권한을 국유림관리소장에게도 추가 위임하고, 등록조사원을 일선 국유림관리소까지 배치하여 221명의 등록조사원이
‘22년도 하반기에 전국 84개 지자체에 총 7,38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된다. 정부는 2022. 6. 30.(목)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함과 아울러 계절성 농‧어업 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는 법무부(출입국정책단장 주재),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 도입 신청 지자체별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하고 제도 관련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배정심사협의회는 배정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농‧어촌의 요청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앞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연도 하반기에는 전국 84개 지자체에 총 7,38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배정 인원 12,330명에 더해, 올해 전국 114개 지자체에 총 19,7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된 것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건의에 따라 현재 전남‧전북 일부 지역에 한해 허용 중인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업 허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종자생산(해조류, 전복) 양식업, 굴 가공업 분야에도 외국인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7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 다시 일상으로, 힐링은 농촌에서!’라는 주제로 「2022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1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일 제정 이후 열 번째 맞는 행사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한 상생의 의미를 확산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의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 공연(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광빈 회장은 충남·대전·세종 3개 광역지자체 협업의 ‘고향마실 페스티벌’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광양농업협동조합 허순구 조합장은 포스코 등 30여 개의 기업체와 관내 마을들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를 개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기념행사를 찾는 도시민의 여름휴가 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관광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가족 소풍형, 차박 야영(캠핑)형 등 최근 여행 유행에 맞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체험
육안 감정에 의존하던 쌀 도정도 판별을 대체할 과학적 방법으로 특허 등록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디지털 영상 인식 (센싱) 기술을 이용하여 쌀 도정도 판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6월 21일에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쌀 도정도는 현미에서 쌀겨 층(과피, 종피, 호분)을 깎아낸 정도에 따라 12분도까지 구분, 1분도 당 0.8% 정도의 무게가 감소된다. 이번에 개발된 쌀 도정도 판별기술은 쌀 표면을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한 후 전자눈(영상 인식 장비)의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장비에 탑재된 국제표준색상코드 4,096개 중에 도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28개의 색상코드를 선정하여 조합한 후 통계처리를 통해 도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하면 현미의 외피는 녹색, 호분 층은 청색, 흰쌀은 연분홍색으로 착색된다. 이전까지는 착색된 정도에 따라 육안으로 도정도를 판별해 왔으나 이번 디지털 판별기술 개발로 도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개발된 기술은 양곡검사 업무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쌀 가공업체에서는 도정도 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가공 지표로 사용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 (이하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구축” 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 (심포지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발표하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정책 및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공동 주최기관인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FAO 본부와 우리나라 정부 간 연락,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자원 확보,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9년 한국에 설립된 FAO 산하 기구이다. 학술토론회의 제1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을 주제로 각 국의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미국의 캔자스대학 찰스 라이스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뉴질랜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금)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4호 태풍 ‘에어리’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상황 및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7월 3일(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시작으로 4일(월)~5일(화)경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상청 태풍 예보 발표 즉시,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농작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는 한편, 태풍 영향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 문자(SMS) 발송, 자막뉴스 송출 등을 통해 긴급 전파했다. 아울러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4호 태풍 에어리 대비 상황점검 회의(실·국장 참석)」를 긴급 개최하고 유관 기관·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및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한 상태이다. 김 차관은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지속되어 취약해진 지반,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배수장 및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