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과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일 탄소중립 주간 (12.6.~12.10.)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학교교육을 대전환한다. 학교구성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학습, 환경축제 등 다양한 방식의 학교 환경교육을 희망하고 있으며, 학부모는 현재 학교환경교육은 충분(25.5%),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필요(92.5%) 순으로 조사됐다. 교원은 학교와 마을(지역사회)과 연계한 환경교육 필요(98.8%)하다고 나타났다. 이에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메탄을 감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농가는 양질의 조사료 사용, 출하기간 단축 등을 통한 저메탄 사양관리 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사료회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 메탄사료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부담 저감을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8일 오후, 전북 완주의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에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메탄 저감 제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비전선포 (‘20.12.10) 1주년을 기념한 김현수 장관의 탄소중립 주간 (12.6~10) 현장 행보로 국산 메탄 저감제 개발 연구 현장 점검, 축산업계의 메탄저감 노력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현수 장관과 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저메탄사료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저메탄사료의 체계적인 기준 마련과 효과검증에 대한 축과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국내 저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온라인으로 “대국민 탄소중립 프로젝트, 시민탄소교실(http://forestcarbonschool.co.kr)”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탄소교실은 탄소중립 주간(12.6~10)을 맞아 산림의 다양한 가치와 더불어,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대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민탄소교실 누리집을 통해서 국민이 익히 알고 있는 숲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기능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에 대해 이해하는 ‘탄소중립 시민탄소교실 퀴즈 이벤트’를 연다. 정답은 누리집에서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연계된 국립산림과학원장의 강의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맞힐 수 있으며, 정답을 남기면 정답자를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기획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중요성과 탄소흡수원의 역할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인식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문화체육장관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11월 30일(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황명선, 이하 시군구협의회)와 ‘코리아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앞으로 ‘코리아 둘레길’의 ‘상생’, ‘평화’, ‘건강’의 가치를 구현하고 ‘코리아 둘레길’을 세계적 걷기 여행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 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로서, 비무장지대의 디엠지(DMZ) 평화의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로 이루어져 있다.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위해 관계 기관 협력체계 구축 운영 5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노선을 관할하고 있는 기초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해 현장 운영을 강화하며, ▲ 문체부는 운영과 홍보, ▲ 행안부는 접경지역 관광, ▲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 해수
초지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방목생태축산 인지도 제고 및 시군단위 홍보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초지는 ha당 0.5톤의 탄소를 흡수, ( Conant et al. 2001)의 중요성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23일 강원도를 필두로 충청, 전라 순으로 방목생태 축산농장 권역별 시군 담당자 설명회를 갖고, 지자체의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특히 기존에 시·군 단위에서 방목생태축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시·군 담당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초지 조성단가 상향 및 참여 대상 확대, 사업 개편 방향 등 ‘22년부터 달라지는 사업내용을 안내하면서, 실제 방목생태축산 우수사례도 시·군 담당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신규 초지 조성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준비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전체 초지조성 면적(잠정)은 (’21) 46ha에서 (‘22) 102ha로, 조성단가(잠정)는 (’21) 8백만원/ha에서 (‘22)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오는 7일 서울 aT 센터에서 '2021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친환경축산인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축산 농가와 유통·자재업체의 지속가능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기축산물 인증사업자, 축산 관련 유기가공식품·비식용유기가공식품 인증사업자 등 유기축산을 실천하는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2021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전’에서 인증농가 부문의 경우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건준목장(제주) △만희축산(해남) △약초골농원(함양)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되며, 최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상)은 △농업회사법인 다란팜(담양) △송영신목장(안성) △현우농장(해남)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된다. 축산물유통 부문에서는 범산목장이 대상을,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이 최우수상, 축산자재 부문은 우진비앤지(주)와 ㈜신한바이오켐에는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수상농가 및 업체에게는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방목생태축산농장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유기방목마켓의 우선입점 및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 및 업로드 등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됐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환경 · 저탄소 농업으로의 농정 대전환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친환경농업 농정공약’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1일 20대 대선 친환경농업 농정공약을 통해 “ 기후 위기와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농민의 삶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 기후위기 극복에 부응하는 농업,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농업, 국민에게 지지받는 농업으로의 농정 전환이야 말로 차기 정부의 핵심 농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협회가 제시한 친환경농업 8대 농정 공약 요구과제는 △ 친환경 저탄소 농업 중심의 농정 추진체계 재편 △ 공익형 직불제 확대 및 개편 △ 지역자원순환농업 체계 구축 및 친환경축산 △ 논농업을 친환경으로 전면 전환 △ 학교급식을 넘어 친환경 공공급식으로 전면 확대 △ 과정 중심 인증체계로 전환 △GMO 완전표시제 도입 △ 먹거리 기본법 제정 및 식교육 강화 등이다. 한편 친환경농업 8대 농정공약 요구과제 주요 세부내용을 다음과 같다. ▲친환경 저탄소 농업 중심으로 농정 추진체계 재편 2030년까지 친환경재배면적 30% 확대하고, 화학비료 농약 항생제 50%를 감축하자는 것이다.
농지 훼손과 농업인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농어업경영체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농민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는 농업 및 어업 법인의 경영안정과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를 받은 간척지 염해 농지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부동산업의 예외적 허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어업경영체법)이 발의되어 있다. 이와 관련 한농연은 농업활동과는 전혀 무관한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법인의 부동산업 예외적 허용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농업법인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한지의 여부와 간척지 토지 가격 상승, 농지 잠식 등으로 인해 농업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해 우려의 입장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 특히, 한농연을 비롯한 타 농민단체에서도 전국의 간척지 일대는 무분별한 태양광사업의 영향으로 이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지 보전, 식량안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에스케이(SK)임업과 함께 코로나19로 취업활동이 어려워진 산림학과 대학생들에 대한 취․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과 에스케이(SK)임업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산림청과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번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산림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9개 대학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신청자 중 최종 25명을 선정하여 25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스케이(SK)임업의 사업지가 있는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진행되며, 숲속에서 친환경 배낭 도보여행(백패킹), 숲 가꾸기 등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이에스지,ESG)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산림학과 청년들이 다양한 영역의 산림 일자리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기업 관계자와의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청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약 3달간 임직원이 텀블러를 사용한 횟수가 1,400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농정원은 본원 1층에 입점한 카페 ‘연서 로스터즈’의 약 3개월간 (8월 2일 ~ 11월 5일)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음료 판매량의 약 33%가 텀블러를 이용한 건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외부고객이 카페를 함께 이용하는 만큼 농정원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은 절반을 상회할 것으로 추측된다. 농정원은 지난 5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본원 입점 카페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우선 고려하여 세종시 마을기업 ‘세종시 삼십분’*을 선정하였고, 농정원과 연서 로스터즈 (‘세종시 삼십분’ 운영 카페)는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음료값을 천원 할인하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며 일회용품 사용 지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정원은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고, 점심시간에는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배달음식 대신 도시락을 이용하거나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식당을 방문하는 등 일상에서 저탄소 친환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