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수)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8.4℃
  • 서울 23.9℃
  • 대전 24.6℃
  • 흐림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29.1℃
  • 흐림광주 27.2℃
  • 흐림부산 26.0℃
  • 흐림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30.0℃
  • 흐림강화 23.6℃
  • 흐림보은 25.6℃
  • 흐림금산 26.5℃
  • 흐림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책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 농축수산 부문 부담 작용할 뜻

- 6회에 걸친 대국민 공개논의 결과 토대로 최종안 공개
- 기후위기 대응과 성장전략을 결합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방향 제시

 정부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5년 감축 범위를 최소 50% 또는 53%, 최대 60% 까지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5년NDC) 안을 공개한 가운데  농축수산 부문은 2018년 2760만tCO₂eq (이산화탄소 환산톤)에서 50% 감축 시 2040만tCO₂eq, 53% 감축 시 2000만tCO₂eq, 60% 감축 시 1950만tCO₂eq까지 낮춰야  할 것으로 보여 향후 농수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는 지난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의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 국제사회,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수의 감축목표 수준을 놓고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사회적 수용도를 높였다고 기후환경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괄 및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정부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농축수산 · 폐기물 · 흡수원 부문과 관련해 △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용 방안 마련 △ 재생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확대 △탑플라스틱 국가 로드맵 수립 △재생원료 사용의무 및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인증제 도입 △신규 흡수원 확충을 위한 규제 개선과 부지 확보 △목조건축 활성화 등 6대 핵심 이행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과 육·해상풍력 인프라 확충이 농업계와 관련된 정책으로 밝혔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청회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전환 (K-GX) 전략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 대한민국 녹색전환(K-GX)’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신산업 창출, 수출 동력 확보 등을 달성하는 전략으로, 공청회에서 개괄적인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향후 관계부처 및 산업계 논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회,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 노동계, 금융계, 전문가 및 미래세대를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토론 참가자(패널)로 참여했지만 산업계와 시민 사화단체간에 큰 시각차이를 보였다.

 

시민사회 및 환경단체에서는 NDC를 61%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계에서는 전기료 인상, 고용감소, 산업경쟁력 악화 등을 걱정했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종전에 내 났던 2030년 NDC (40% 감축) 달성도 사실상 불가능한데, 산업계 파장은 고려하지 않고 또 다시 무리한 목표를 세웠다고 비판이 나왔다. 

 

농림축산업계에도 이날 패널토론자로 참석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로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기후 대응 정책 논의에서 제외되어선 안된다고 하면서 기후환경부가 제시한 6대 이행 핵심전략으론 한계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영세농인 많은 농업분야 특성상 감축량에 비해 비용이 높아 실질적인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안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2035 NDC 최종안을 확정한 뒤,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가구 특성을 반영한 취약계층 맞춤형 농식품 물가 관리 정책 필요
저소득층과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농식품 물가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어, 가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가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은 「농식품 소비자 물가지수 개선 과제」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와 노인 가구, 비근로 가구는 쌀· 배추· 마늘· 수산물 등 생활 필수 식재료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상승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가 상승기에는 이들 가구의 농식품 물가지수 상승률이 다른 가구보다 더 높게 나타나 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실제 체감하는 농식품 물가 상승률이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 상승률보다 높다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최근 3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 구매 부담이 큰 품목으로는 사과,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치킨, 빵 등이 공통적으로 꼽혔다. 물가가 오를 경우 소비자들은 구매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농식품 물가 상승 원인 분석 결과 농산물 가격뿐만 아니라 에너지 가격과 식품 제조업 임금 상승도 농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협,고강도 조직 쇄신...「농협 대전환」 본격 추진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는 8일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실행하고, 외부의 개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업인 · 조합원 중심의 지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추가 개혁 과제를 담고 있다. 농협 대전환」방안은 ▲중앙회 운영 쇄신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총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농협은 이를 통해「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농업소득 3천만 원 시대를 주도하는 농협」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중앙회 운영 쇄신’부문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높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을 추진하고 적자 계열사의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또한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돌봄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앙회 기능을 농업인·조합원과 농축협 중심으로 재편해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술/산업

더보기
국내 최초 농림위성 시대 개막, 3일 주기 한반도 전역 관측으로 과학농정 전환 시동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 발사 계기로 농정 전반의 위성 데이터 수집 · 분석 ·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이터 기반 과학농정 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함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한국시간 7월 7일(화) 16시 10분(현지시간 7월 7일(화) 00시 10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사의 ‘팔콘9(Falcon-9)’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농림위성은 한국 최초의 ‘독자 농림특화 위성’으로, 해외 위성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공 관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농림위성은 해상도 5m, 관측폭 120km,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정기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농작물 및 산림자원 생육 판별에 유리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농림업 구조에 적합한 정밀 관측 기반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농지 이용 실태조사 및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농산물 수급 조절, 농업재해 대응, 농업용수·기반시설 관리, 산림 재난 및 생육 모니터링 등 핵심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전국 농경지의 특성이 반영된 위성영상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