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5℃
  • 흐림서울 5.5℃
  • 대전 6.2℃
  • 대구 5.3℃
  • 구름많음울산 10.5℃
  • 광주 7.2℃
  • 흐림부산 10.7℃
  • 흐림고창 8.8℃
  • 제주 13.3℃
  • 흐림강화 5.1℃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한국식품연구원, 지초 추출물로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 첫 천연물 소재 개별인정 획득

- 산·연 협동으로 고령화 사회 대응 위한 성과 창출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에서 개발한 지초 추출물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제2025-52호). 

 

이는 천연물 소재로는 국내 최초 사례다.

 

식품연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드는 근감소증 (sarcopenia)이 발생한다. 이는 대사질환 위험 증가, 신체활동 저하, 낙상 및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따라서 노화에 따른 근력 유지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한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연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소재 기반 근육 노화 예방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지초추출물’은 비만성 근감소증, 근위축증 및 노화성 근감소증 모델에서 근력 및 근육량 증가 효과를 일관되게 보여주었다. 특히, 지초추출물은 근육 단백질 분해 억제 기전을 통해 근감소를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3편에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데이젠에 이전되었으며, 데이젠은 이를 바탕으로 생산 공정 최적화, 원료 안전성 및 인체적용 시험을 수행하였다. 평균 연령 66세 전후의 장년층에게 12주간 지초 추출물(1g/일)을 섭취시킨 결과, 대조군 대비 대퇴사두근력과 근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데이젠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국내산 지초 재배단지 조성 및 품종 표준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원료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계기로 지초추출물을 활용한 제품 다각화 및 원료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지초 추출물은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단백질 음료, 차(Tea) 등 일반식품의 기능성 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고령층뿐만 아니라 근육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층에도 폭넓게 확산될 전망이다.

 

㈜ 데이젠 관계자는 “ 지초추출물은 한국식품연구원의 천연물 기반 연구 우수성과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된 대표적인 성과로, 근육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분야에서 국내 원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배농가와 기업 간의 협력 상생 모델을 통해 국내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을 이끈 노화연구단 안지윤 단장은 “지초추출물은 천연물 소재로서는 국내 최초로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근력 저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