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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이젠 만나러 갑니다 농식품부,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 개최

- 올해부터 농촌 취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 본격 추진
- 9개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따뜻한 농정 구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취약마을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배달 · 판매하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점차 확대하여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주민들이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화 ’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 홈센터는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2020년 구축된 생활 사회간접자본 (SOC)로 주민 복지를 위한 공유주방, 주민쉼터 등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9개 시 · 군 (1차 5개 + 2차 4개)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중앙 및 지역 농협, 그리고 전남 함평 등 1차 시범지구인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1차, ’24년 선정은 전남 함평 · 장성,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북 의성 2차, ’25년 선정은 전남 순천, 전북 임실, 충남 당진, 강원 양양 등이다.

          황금마차 나비장터 입구                                                            황금마차 나비장터 내부

 

발대식이 개최된 전남의 함평군 해보면은 금덕리, 문장리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개의 법정리에는 소매점이 없어 현재 일부 마을에서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자동차로 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평군은 금덕리에 위치한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이동장터를 운영, 배후마을에 생필품을 배달·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이동장터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자체, 농협,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모델의 이동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장터 모델은 ∎(정기순회형) 배후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회 ∎(교통연계형) 취약계층에게 중심지까지 이동 서비스 제공  ∎(주문배달형) 소매점 등과 연계해 사전 주문받은 식료품을 배후마을로 배달 ∎(민간참여형) 지역공동체를 참여시켜 민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운영체계 구축 등이 있다.

 

한편, 발대식 이후 송 장관은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사진촬영 등 재능 나눔 현장을 함께 했다. 또한 이동장터를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생필품을 구매한 한 주민은 “집과 마트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도 불편했는데, 이동장터가 매주 집 근처에 와준다고 생각하니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최근 지역사랑상품권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동장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니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 송 장관은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농촌 주민들이 건강과 영양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새정부 핵심과제로서 농촌에서 찾아가는 생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농촌 주민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복지 농촌, 따뜻한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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