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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국산 유채유, 생산 늘려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 유채유 생산 적합 품종 ‘중모7001’, ‘유려’ 개발·보급-
- 국산 유채유 식물성스테롤, 토코페롤, 카놀롤 등 기능성분 다량 함유
- 국산 저온 압착 유채유, 발연점 높고 풍미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
- 농촌진흥청, 유채유 생산용 거점 재배단지 7개소 총 430ha 규모 조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풍미가 우수한 국산 유채유가 외국산 중심의 국내 식용유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식용유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산 유채유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식용 유지류 연간 판매액이 3백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채종유(유채유 또는 카놀라유) 판매액과 생산 규모가 콩기름 다음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채종유 대부분은 화학적 추출 방식으로 착유하는 수입 카놀라유이며, 저온 압착 추출 방식으로 생산되는 국산 유채유 생산은 저조하다.

 

국산 유채유는 화학적 추출이 아닌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돼 영양성분 손실이 적고 풍미가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국내 품종을 이용해 저온 압착한 국산 유채유에는 ‘식물성 스테롤’을 비롯해 ‘토코페롤’, ‘카놀롤’, ‘카로티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3(리놀렌산)’, ‘오메가-6(리놀레산)’, ‘오메가-9(올레산)’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유려’ 품종의 ‘오메가-9(올레산)’ 함량은 올리브유와 비슷한 수준인 74%로 나타났다.

 

국산 저온 압착 유채유는 다른 압착유보다 상대적으로 발연점(  유채유(200), 올리브유(160), 해바라기씨유(107) )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특히, 노란빛 색상과 고소한 향으로 샐러드드레싱,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유채유 생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 · 보급하고 있다. 기존 육성 품종으로는 ‘중모7001 (상품명 ‘황운’)’, ‘유려’ 등이 있다. ‘중모7001’은 꽃이 빨리 피며, 6월 상순에 기계 수확할 수 있다. ‘유려’는 쓰러짐과 균핵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지난해에는 ‘금별’, ‘백운’, ‘다강’을 개발해 품종 출원했다. 이들 품종은 모두 에루스산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아, 식용유 생산에 적합하다.

 

에루스산(Erucic acid)은 탄소가 22개인 사슬에 이중결합이 1개 있는 불포화지방산. 과다 섭취 시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에서도 완제품 내의 함량 기준을 2%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유채유 생산 확대를 위해 전남 영암·해남·나주·진도, 전북 익산, 제주 등 7개소에 총 430헥타르(ha) 규모의 유채유 생산용 거점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품종보급과 재배-수확-가공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남 해남·영암·진도 등 4개소에 유채유 착유 공장을 설립, 국산 유채유 대량생산 기반도 마련했다. 이렇게 생산한 유채유는 학교 급식에 공급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채 재배면적은 약 5,000헥타르에 달하며, 대부분은 경관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유채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씨앗을 수확해 기름을 짜고 남은 유채박은 비료나 사료로 활용하는 ‘유채 자원순환 모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국산 유채유는 외국산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식물성 기름이다. ” 며 “앞으로도 우수 품종 개발과 재배 기반 확대를 통해 국산 유채유 생산과 소비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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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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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기준 완화” 미생물농약 사용 확대 꾀한다
미생물 농약은 진균, 세균, 바이러스 또는 원생동물 등 살아있는 미생물을 유효성분으로 해 제조한 농약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사람, 가축, 농작물에 끼치는 위해성이 낮다. 병해충 선택성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크며. 또한, 분해가 빨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저항성 발생도 적은 편이다. 국내 등록된 미생물농약은 25품목 29개 제품으로 전체 등록 농약의 0.8% 수준으로 최근 들어 농산물 안전 생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미생물농약 개발과 사용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화학농약과 비슷한 등록 기준을 적용,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던 미생물농약의 등록 기준을 개선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월 대학, 산업계 등 전문가로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미생물농약 등록 기준을 완화하고자 협의를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새로운 미생물농약 등록 기준을 마련해 고시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화학농약 등록 기준과 구별되도록 미생물농약 등록 기준을 별도 항목으로 마련하고, 등록신청자료 종류와 내용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이다. 또한, 이화학 분야에서는 유효 미생물 동정 방법과 오염 미생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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