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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전북 부안 새만금 철새도래지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실태 현장점검

- 2월 말까지 철새도래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 철저한 방역 관리 당부 -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지역과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한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2월 20일 (목) 전북 부안군 새만금지역 철새도래지와 김제시 가축 방역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전북에서만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2월 환경부의 철새 서식지 조사 결과에서도 아직 많은 개체가 북상하지 않고 관찰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된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새만금 지역과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많이 발생한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지역에서 21차(‘25.1.5., 김제 육용오리), 23차(’25.1.9., 부안 육용오리), 30차(‘25.1.30., 김제 산란계), 31차(‘25.1.31., 부안 육용오리), 34차(‘25.2.7., 군산 토종닭), 35차(‘25.2.9., 김제 산란계) 등 6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및 부안군에서는 축산차량과 축산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주요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지역은 전북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로 겨울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새만금 주변 통제 구간 확대,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인접 가금농장 소독 강화 등 사전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북 도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겨울 철새가 북상할 때까지 대규모 산란계 및 오리농장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농장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발생농장의 미흡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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